‘이달의 과학문화인상’고용철 제주중앙중 교사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첫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에 제주중앙중학교 고용철(高龍哲, 47세) 교사가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지난 10년간 역동적 과학문화활동으로 제주도 과학문화를 개척하여 제주를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과학문화 지역 중 한 곳으로 성장시키고 ‘섬과학축전’ 등 독특한 과학문화 체험활동을 펼친 공로로 고용철 교사를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1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고용철 교사는 2000년부터 청소년과학탐구반의 모태가 된 제주 사이버과학연구센터(CRC : Cyber Research Center)를 처음 조직한 이래 제주지역의 과학교사, 장학사, 연구사 등 다양한 과학문화인들이 참여하는 과학문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가 화산인 한라산이 위치한 섬이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화산과 섬을 주제로 한 과학캠프, 과학축전 등 다양한 행사와 대한민국과학축전을 모델로 한 제주과학축전을 총괄 기획·운영하고 농어촌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과 과학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컴퓨터기반실험수업(MBL : Microcomputer Based Lab.), 전문성 함양을 위한 과학교사 워크샵, 발명연수 등을 운영하고 각종 과학교사의 직무연수에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를 조직하고 자택에 자재창고를 제작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7년에는 신재생에너지과학캠프를 개최하는 등 매년 학생들로 하여금 인류를 위해 과학이 가장 고민해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과학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러한 고용철 교사의 노력으로 제주지역의 과학문화는 과학축전, 과학캠프 등 과학활동을 위한 도·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며 튼튼한 기초 위에 자생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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