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후지 수확 후 숙기에 따른 올바른 저온 저장 요령
지금까지는 장기 저장용 후지 사과를 적숙(適熟)기 보다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미리 수확하여 저장하는 것을 권장하였지만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미숙과(未熟果)를 수확하여 저온 저장할 경우 저장중 착색이 불량하고 중량감소률도 적숙과보다 많아서 미숙과는 장기 저장에 맞지 않으며, 저온 저장기간은 미숙과 120일, 적숙과(適熟果) 150일, 과숙과(過熟果)는 120일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중 발생되는 내부갈변과(內部褐變果)는 수확 당시의 숙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수확기가 늦어질수록 내부갈변과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저장 중 내부갈변을 줄이려면 적숙과를 수확하여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저장 중 내부갈변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고자 밀폐된 용기(챔버)내에서 익은 정도에 따라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처리하였는데 미숙과는 발생이 적었고, 적숙과보다는 과숙과에서 현저히 발생량이 많았으며, 적숙과에서는 이산화탄도 농도 2%에서 90일 경과하면 16%의 내부갈변이 발생하였고, 이산화탄소 농도 3%에서는 90일후에 37%가 발생하여 이산화탄소가 내부갈변 발생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후지 품종은 저온 저장 중에 온도 저하에 의한 동결(凍結)이 발생하는데 이는 숙도에 따라 동결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또한 동결 후에도 과실이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음이 새롭게 밝혀졌다.
미숙과인 경우 -1℃에서 5일째 되면 얼게(凍結)되고 동결 후 5일차 까지 정상적인 사과로 회복이 되지만 먹을수 있는(식미) 가능일은 동결 후 3일차까지이다. 또한 적숙과, 과숙과는 -2℃부터 동결되고 적숙과는 동결 후 7일차까지 회복이 되며 식미 가능일은 동결후 4일차까지이다
후지품종은 수확 후 숙기에 따른 올바른 저온 저장 방법이 개발됨으로써 숙기 에 따른 안전 저온 저장 기간 설정으로 상품성 유지기간이 연장되고, 내부갈변 원인 및 방지로 저장 중 장해 억제에 의한 손실률을 줄 일 수 있으며, 동결장해 임계(臨界)온도 설정 및 동결 후 회복 한계일 설정으로 저장고 오작동(誤作動)시 동결 장해에 의한 사과 폐기율을 감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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