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할 수 있는 후보물질 개발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연구진에 의해 슈퍼박테리아를 비롯, 인체 병원균에 대한 강력한 억제활성을 나타내는 후보물질이 개발되어, 향후 세계 항생제 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관련 기술은 생명공학 전문기업에 이전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 오태광)의 지원을 받은 김원곤 박사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硏)이 항생제 내성을 가지는 병원균을 강력히 억제하는 활성을 지닌 후보물질을 개발하였고 이 기술을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일성신약(대표 윤석근)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병원성 내성균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활성을 가진 화합물을 국내의 방선균이라는 미생물에서 분리하였으며 동물실험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되었다. 이 화합물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라고 불리우는 항생제 내성 병원균을 포함한, 인체 병원균에 대하여 강력한 억제활성을 나타내고 기존의 항생제보다 폭넓은 병원균에 대한 억제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2008년 1월 9일(수) 오후 3시 30분 생명硏에서 관련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있을 예정이며, 기술을 이전 받는 일성신약(주)은 항생제 및 조영제를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생명硏으로부터 독점적 통상 실시권을 부여받았고 향후 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 기술명 : 항생제 내성 인체 병원균에 강력한 항세균 활성을 보이는 화합물

※ 기술이전 조건 : 기술료 총액 4억5천만원, 선급실시료는 기술료 총액의 10%, 경상실시료는 총 매출액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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