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수산펀드’ 본격적인 투자 시작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설립한 전남농수산투자조합(일명 ‘전남농수산펀드’)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전남농수산투자조합은 지난 2006년 3월 31일 전남 도내 농수산기업의 창업화 및 우량가치를 지닌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집중투자·육성하기 위하여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여기에는 전라남도(20억원), 농림부(10억원), 한국산업은행광주지점(20억원), 농협중앙회(15억원), 광주은행(10억원), 넥서스투자주식회사(25억원)가 출자한 바 있다.

펀드를 운영하는 업무집행조합원인 넥서스투자는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탈로서 창의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 단순한 자금지원 차원을 넘어 투자기업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투자전문회사이다.

전남농수산투자조합의 규약에 의하면 투자대상은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아니한 법인인 창업자 또는 벤처기업으로서 전남지역 소재 농수산기업/농수산 기반 식품 및 소재기업, 농수산IT, BT, ET 관련 중소기업이거나 타 지역 소재 업체이지만 원자재구입총량의 50%이상을 전남지역에서 구매하는 업체, 타 지역 소재기업이나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전남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하여 조합설립 후 3년 이내에 출자금의 총액의 50%이상을 투자하도록 되어 있으며, 동일 기업에 대한 투자한도는 출자금 총액의 20%이내이다.

조합 설립 후 작년까지 투자는 전남도내에서 생산되는 김치원자재의 50%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김치회사 등 4개 업체에 28억원 이었으며 그동안 꾸준한 투자처를 찾는 노력 끝에 나주에 소재하는 (주)샬롬산업에 대하여 지난 1월 3일 10억원을 투자를 실행하고 이달 중순쯤에는 투자조건 등에 대해 내부 협의를 완료한 도내 해조류 가공업체에 대하여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투자대상으로 꾸준히 검토해 온 진도의 한 업체 등 도내 유망 농수산기업들에 대하여 업체의 자료 및 매출변동 사항 등을 중점 분석한 후 점차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복완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그 동안 전남의 산업여건상 농수산 가공업체는 많으나 전문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심하던 중, 이번 샬롬산업을 비롯한 도내 농수산 기업에 대한 투자는 농수산업이 소외된 산업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농수산기업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경제정책과 061-286-383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