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 대학,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재정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08년 등록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 국립대학에 비해 낮은 등록금으로 대학 경쟁력이 낮아지는 등 많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2008년도 등록금 인상안을 23.4%로 제시했다.

전북대 측은 추가 증액되는 등록금을 △대학평가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 인프라 집중 투자, △대학 현안 및 특성화 관련 사업 집중 지원,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의 다양화 및 장학수혜 확충, △학생취업률 향상 제고를 위한 집중 투자, △연구의 수월성 확보를 위한 집중 지원, △교육시설 확충 및 쾌적한 캠퍼스 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별 증액 반영 요구액 및 주요 인상요인은 ‘교육환경개선 등 주요 사업비’ 11%(68억 7800만원), ‘교내연구비 및 기본경비’ 8.6%(53억6400만원), 실험·실습비 1.9%(11억6600만원), 운영비 1.2%(7억7500만원), 장학금·도서비 1.0%(6억600만원), 국고부족분 3.2%(20억8백만원) 등이다.

그동안 전북대의 기성회비는 전국 주요 거점국립대학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전북대의 계열별 기성회비(연간·1학년 기준)는 인문 246만6천원, 자연 335만원6천원, 공학 362만원, 예능 374만8천원, 의·치학 456만4천원, 수의과 373만원인데 비해 서울대와 경북대, 전남대, 부산대, 충남대 등 주요 5개 대학 기성회비 평균과는 계열별로 38만원에서 176만원이 적다는 게 전북대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기성회비 수준은 전국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낮은 제주대(10위)와 비슷한 수준의 9위이며, 경북대와 비교할 때는 매년 150억원씩 10여년간을 적게 받아오고 있는 것이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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