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류 부품·소재의 신뢰성,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

대전--(뉴스와이어)--우리나라 기계류 부품·소재의 신뢰성이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화영)은 2월 14일(월) 대전 본원에서 Wyle Laboratories(와일리 연구소, 대표이사 George Melton)와 신뢰성 인증마크인 “신뢰성 R Mark”와 “Wyle R Mark”와의 상호인증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내의 기계류분야 신뢰성 인증 마크와 와일리 연구소의 신뢰성 인증 마크를 공동 획득하여 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양측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과 기계류 부품분야의 신뢰성 상호 인증은 국내 최초이며, 한국기계연구원에서 2002년 8월부터 미국의 최대 시험기관인 와일리 연구소와 논의를 시작하여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된 것으로, 국내 신뢰성 평가기관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신뢰성 인증(R-mark)를 받은 기계류부품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와일리 연구소가 실시한 신뢰성 인증과 동등하게 평가되어 미국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하여 국내의 신뢰성 인증 부품에 대한 와일리 연구소의 신뢰성 상호 인증 획득 건수는 연간 20건 이상으로 예상되며, 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 절감효과는 연간 30억원, 인증 후 광고 및 홍보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약 100억원, 기계류 부품의 국내 및 국외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약 2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기계류부품 신뢰성평가센터에서 현재까지 평가가 완료되어 신뢰성 R 마크를 받은 인증 부품의 건수는 32건이고, 40여건에 대해서는 인증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의 품목에 대하여 한국기계연구원과 와일리 연구소가 검토 작업을 하여 “신뢰성 R 마크”와 “Wyle R mark" 인증을 동시에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개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976년 발족한 이래 기계와 재료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은 물론 관련 산업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계분야로 특화된 본원과 창원에 재료분야로 특화된 재료기술연구소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imm.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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