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비정규직 창구텔러 직원의 정규직 전환 합의
광주은행은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화와 타협을 거듭한 결과,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은행권 공동임단협에서 결정한 3.2%의 임금인상율을 2007년 2.5%로 정규직 직원들의 임금 0.7%p를 반납하고, 은행측은 정규직 전환 수용으로 합의하게 되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총 220명의 비정규직 창구텔러 직원 중 1년 이상 근무한 약 130여명이 1차로 정규직 7급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기타 비정규 직원 188명 중 110여명이 1차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창구텔러 직원과 무기계약직원의 복지혜택은 정규직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하며, 급여는 급여체계 신설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용된다.
현재, 지방은행 중 1인당 직원교육비를 가장 많이 책정하여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금융교육과 연수를 통해 영업에 자신감을 얻은 직원들이 이제는 정규직원과 무기계약직원으로 전환됨으로써 영업력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기존 정규직원의 희생과 양보를 통해 비정규직원의 정규직화 문제를 해결하여 직원간 화합의 장을 열었으며, 전환된 직원들이 더욱 조직에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광주은행은 우리사회의 가장 모범적인 은행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지역과 함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초우량 강소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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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7일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