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2000년부터 시작한 자연 형 하천 조성사업으로 전주천과 삼천의 산책로 10㎞에 19만㎡를 물억새 군락지를 조성하여 생태하천 복원은 물론 도시 경관에 크게 기여를 하며 가을철에는 흐드러지게 자란 물억새가 장관을 이뤄 시민들과 사진작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물억새를 태워야 다음 해에 잘 자란다는 속설만 믿고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물억새 무단 소각하고 있으나 이를 소각할 경우 재로 인한 수질오염은 물론 검게 타버린 하천으로 인한 도시의 경관저해, 조류 등의 서식 공간과 먹이사슬 파괴, 때로는 인접 가로수나 벽면녹화 수목의 화재 피해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물억새가 성장하면서 빨아들인 중금속 물질 등을 하천에 쏟아 놓는 결과를 가져와 모처럼 맑아지는 하천을 오염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2008년도부터는 겨울철에 물억새를 베어내기로 결정, 1월 말부터 NGO와 전주시가 함께 갈대를 베어내어 희망 과수농가에 우선 공급하여 과수원의 잡초성장을 억제하므로 농약 등으로부터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적 농법 등 2중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무단방화에 따른 폐해를 막음은 물론, 주민 참여를 통한 생태하천 가꾸기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앞으로도 생태하천의 유지관리에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금년 1월말을 전후로 하여 전주의 하천 내 물억새를 모두 베어낼 계획이므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무단방화를 하는 일이 없도록 시 관련부서에서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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