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공학연구소’ 창립 20주년
허영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지나온 발자취와 연구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 사람이 태어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모든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 Healthcare 서비스를 위해서는 생명공학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목암연구소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소의 기능을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 근속 표창과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기념식에 앞서 6일에는 인간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하여 세계적 관심을 모은 황우석 교수를 초청해 “생명공학기술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녹십자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 백신을 통해 얻은 이익을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기금을 출연, 국내 민간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법인이다. 연구 성과로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국내 최초의 HIV 진단시약, 유전자 재조합 B형간염백신 등이 있으며, 미래 의학 기술인 줄기세포 이용 기술과 세포치료기술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년 근속-민경수 이사(기획관리실)
▷10년 근속-박두홍 연구소장 외 3명
▷우수연구원-김수인 연구원(면역치료연구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