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물관, ‘한국매듭연구회 회원전’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2008년 첫 번째 특별 전시로『전통매듭의 아름다움』을 1월 15일부터 1월 27일까지 기획전시실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기능보유자 김희진 선생님과 한국매듭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마련되는 회원전이다.

매듭이란 끈목을 엮고 맺고 짜는 방법으로 여러 모양을 만드는 수법 또는 그 만들어진 형태를 말하며, 인류생활에 필요한 생활수단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여 시대와 민족의 문화발달과 더불어 여러 종류의 기법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매듭은 노리개와 주머니, 허리띠 등의 각종 복식용으로, 악기(樂器) ·번(幡)·연(輦)·기(旗)·영정(影幀)·상여(喪輿)·가마(駕馬)의 장엄장식, 그리고 방장·발장식·고비 등의 실내 장식으로 생활전반에 쓰였다.

이번 전시에는 노리개류, 주머니류, 조바위, 도포끈, 선추(扇錘), 각종 유소(流蘇) 등의 전통적인 작품을 비롯하여,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 현대장신구와 실내장식용 액자 등 창작 작품 등 17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매듭은 생활 문화 속에서 멋과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적인 섬유예술로, 우리나라 전통매듭의 맥을 이어온 김희진 선생님과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전통매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대적으로 재창조되는 매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전통매듭의 독창성,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전통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daegu.museum.go.kr

연락처

국립대구박물관 이경수 053-768-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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