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수도권 거주자 1인당, 우편물 123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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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8-01-11 10:46
서울--(뉴스와이어)--서울경인지역 거주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한 사람당 159통의 우편물을 보내고 123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체신청(청장 양준철)은 11일, 2007년 서울경인지역 우체국을 통해 접수·배달된 우편물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체신청은 지난해 총 38억 6백만 통의 우편물을 접수하고, 29억 4천 2백만 통을 배달했다.

이를 서울체신청 관할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지역 거주자 23,903,785명(2007년 10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으로 나누면, 한 사람당 우편물 159통을 보내고 123통을 받은 것이 된다. 우체국택배를 포함한 소포우편물의 경우, 한 사람당 2.5통을 보내고 2.6통을 받았다.

또한, 서울체신청은 2006년보다 접수우편물은 3.8%, 배달우편물은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편물 종별로는 소포증가가 가장 두드러져 접수의 경우 5,980여만 통으로 15.7%, 배달은 6,270여만 통으로 17.6% 늘었다.

서울체신청 송기열 우편영업팀장은 “우편물량이 늘어난 주요원인으로 대통령 선거우편물, 인터넷쇼핑몰 활성화에 따른 택배물량증가를 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신사와 카드사가 보내는 우편물도 크게 늘었는데, 정보화·신용사회가 되면서 전달해야할 정보량이 증가하고 기업간에 경쟁도 격화됨에 따라 우편물이 마케팅수단으로서의 유용성을 유지하는 듯하다”라고 분석했다.

2007년 전국 8개 체신청이 접수·배달한 우편물량 중, 서울체신청의 점유비율은 접수의 경우 77%, 배달의 경우 5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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