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태권도단, 자발적으로 1,000만원 모아 태권도협회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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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코스피 036460
2005-02-15 09:53
성남--(뉴스와이어)--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는 15일, 청소년 태권도의 보다 활발한 운영과 적극적인 육성을 위해 태권도협회를 통해 “꿈나무 육성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태권도팀(감독 박종만) 14명의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태권도 훈련에 힘쓰고 있는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모아 500만원을 모금했다는 점에서 기존 여타의 성금과 그 성격이 확실히 구별된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태권도가 다시 한번 세계 속의 생활무술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해 왔던 가스공사 태권도팀은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한 결과, 1차적으로 후진양성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스공사측도 “태권도를 사랑하는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기로 하고, 5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1:1 매칭 그랜트를 통해 총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매년 1회씩 선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7년 8월에 창단된 한국가스공사 태권도팀은 2003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태권도계의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g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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