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13일 밤, 모 TV채널에서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의사가 니코틴페치와 껌, 그리고 금연초를 권장하면서 금연O×문제에서 패치를 몸에 붙이고도 껌을 씹어면 더 효과가 높다고 금연방법을 소개하는 장면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나 궐련형 금연보조제에 대한 사용 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유의사항은 생략한 체 사용만을 부추기는 태도는 결코 공영방송에서 적절하지 못했다고 본다.

본연구소의 조사결과 금연시도자의 95%는 패치나 껌을 사용하면서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니코틴 과다하게 체내로 들어가 생기는 각종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사전당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니코틴이 함유된 패치나 껌은 이미 소비자 보호원에서 니코틴 과용량으로 인한 심혈관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경고와 주의조치가 내려진 제품들이고, 금연초는 니코틴이 없는데도 어째서 금단증상으로 시달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최근 본연구소로 도착한 신고사례가 있다.

국가의 금연분위기 조성과 가족의 심한 닦달로 2006년 12월경부터 금연보조제와 함께 금연을 시도 했다는 유민석씨는 니코스탑과 니코레트껌과 패치, 또 구청 금연클리닉에서 받은 상표가 기억나지 않는 금연사탕을 다량 복용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를 신고하면서 그 이후 끔찍하게 시달리는 부작용에 대해 호소하면서 지난 10일 자세한 상담을 요청해 왔다.

"제가 심한 골초여서 사용량을 권장량보다 조금 늘여 사용했으며 그전에는 보조제의 권장량대로 복용했으나 흡연욕구가 생겨 그 기간의 금연기간 중에는 보조제를 사용하면서 하루에 1-2개피정도 흡연하였습니다.<1주일정도> 그 후 가장 강한 패치와 껌을 하루에 3-4개 이상 복용했을 때 흡연욕구가 현저히 줄어 쭉 그렇게 사용하여 보조제 권장복용기간인 3달을 조금 넘어 3달 2주정도가 지난쯤에 금연에 성공하였습니다. 그 후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심한 우울증에 때때로 환촉이 생겼습니다. 주위의 작은 소리부터 모든 소리에 심하게 놀랄 정도로 극도로 예민해졌고요. 금연 후 2달 정도 후에 다시 흡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흡연 이후에도 지금까지 환촉에 우울증에 무기력증에 자살 충동도 꽤 있었습니다" 라고 진솔한 심중을 털어 놓으며“자세한 상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메일을 받았다.

이외에도 패치제품에 대한 부작용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는 마당에 공영방송을 통한 전문가의 노골적인 공개권장은 앞으로 재고돼야 할 사항이다.

한편 복지부가 의약외품 궐련형 금연보조제의 외부 포장에 경고문구와 함께 타르 등 인체 유해성분의 명칭과 함량을 적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이나, 모든 금연보조제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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