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아이, 지구아빠’ 익살스럽고 행복한 포스터 공개
<어바웃어보이>, <아이엠샘>을 잇는 환상커플의 Happy 프로젝트! <화성아이, 지구아빠>
독특한 제목부터가 눈에 띄는 <화성아이, 지구아빠>는 핑크와 블루의 조화로 마치 각 행성의 색깔을 연상시키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실제로 화성은 붉은 색을 띄고 있으며 ‘푸른 별’이라고도 불리는 지구 역시 실제 푸른 색을 띄고 있는 행성이어서 제목의 색감만으로도 유쾌하고 특별한 상상에 빠져든다.
여기에 얼굴을 가득 채운 물안경, 패션과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무쇠(?)벨트를 하고 거꾸로 매달려 있는 아이는 누가 봐도 범상치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자신이 화성에서 왔다니,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이 아이의 말을 같은 또래 친구들도, 어떤 어른들도 믿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자신을 입양하려는 초보아빠 데이빗은 아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받아주려 노력한다. 포스터 속에서는 어린 아이를 모르는 척 방관하는 듯 하지만 앞으로 공개될 예고편 등에서 보면 고개를 돌려 아이를 관찰하는 따사로운 아빠의 모습이 보여진다. 또한 ‘<어바웃어보이>, <아이엠샘>을 잇는 환상 커플의 Happy 프로젝트’ 라는 카피에서 이들이 주는 감동과 행복한 웃음을 연상할 수 있는 것. 화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아이와 그 아이와 부자의 인연을 맺으려는 어설픈 초보아빠의 행복한 줄다리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영화 <화성아이, 지구아빠>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던 SF소설가 데이빗 고든(존 쿠삭 분)이 아내와 함께 약속했던 6살짜리 사내아이를 입양하게 되고 작은 종이박스 안에서 태양을 피하며(?) 자신이 화성인이라 주장하는 아이 데니스(바비 콜맨 분)를 만나 벌어지는 일상을 유쾌하고 행복하게 그린 드라마. 포스터에 쓰인 ‘4차원 화성아이, 지구입양기’라는 테그라인과 같이 영화 속에서 태양이 싫어 선글라스를 쓰고 박스 안에서만 지내며, 지구의 중력이 약해서 둥둥 뜰까봐 무쇠벨트를 착용하고 언제 어디서나 늘 거꾸로 매달려서 세상을 바라보는 4차원의 화성아이가 과연 지구로 입양되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지 오는 2월 14일, CGV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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