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편의점 강도 붙잡은 시민 2명과 아르바이트생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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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8-01-15 08:48
서울--(뉴스와이어)--편의점업계 1위 훼미리마트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본사에서 용감한 시민 정신을 발휘하여 편의점 강도를 잡은 고객 2명과 사건 당시 침착한 대응으로 사건해결에 큰 도움을 준 아르바이트 생에 대하여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하는 ‘훼미리마트 고객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12월 28일 새벽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소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한 강도가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며 현금을 꺼내 달아나려 했고, 때마침 고객 2명이 편의점에 방문했다. 이에 당황한 강도는 종업원 행세를 하며 대신 계산을 마쳤고, 고객은 강도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기다리다가 뒤따라 나오던 강도를 붙잡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고객 2명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표창하고 신고 보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훼미리마트 본사는 고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용감한 고객은 “편의점 점포에서 물건을 계산한 순간 종업원이 아닌 강도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 순간 시민정신을 발휘해서 고객을 잡을 수 있었다”며 “평소 편의점을 즐겨 찾는 편인데 좋은 일 까지 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더욱 편의점을 더욱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훼미리마트 영업1본부 장영생 상무는 “편의점을 자주 이용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는 고객님들이 도움으로 강도로부터 편의점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훼미리마트는 24시간 불을 밝히며 고객들이 언제나 맘놓고 편하게 와서 쉴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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