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orts, 20일 열릴 스피릿MC 14 독점 중계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대회의 대명사 격인 ‘스피릿MC’가 20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그 스물 세 번째 대회(인터리그 포함)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광희와 강경호, 로스 에바네즈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총 12경기가 펼쳐지는데, 그 중 메인 이벤트로 벌어지는 웰터급 타이틀전, 이광희 선수(챔피언)와 강경호 선수의 맞대결은 국내 격투기 팬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렸을 정도로 기대가 되는 경기다.

킥복싱과 그래플링이 주특기인 ‘크레이지 광(狂)’ 이광희(21세, 투혼정심관)는 지난 8월 ‘스피릿MC 12’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권아솔을 물리치고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현재 스피릿MC 전적은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도전자 강경호(20세, 부산 팀M.A.D)는 스피릿 아마추어 리그 출신으로 XTM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Go! 슈퍼코리안 시즌3]에 출연해 ‘꽃미남 파이터’로 얼굴이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Mr. Perfect’란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서브미션과 타격의 달인이며 현재 그의 격투기 성적은 9전 전승이다. (※ 스피릿MC 2승, 스피릿 아마추어리그 4승, Go! 슈퍼코리안 3승)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광희는 “내가 이길 확률은 99%이고, 혹시 방심해서 질 확률이 단 1% 존재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자신감이 차있었으며, 강경호는 이광희가 [Go! 슈퍼코리안 시즌3]에서 자신의 코치이기도 했고, 친한 형이자 경험상 ‘한 수 위’라는 것을 시인하면서도 “내 유일한 무기는 노력”이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며 호언장담했다.

대회 주관 방송사인 Xports(엑스포츠)는 이광희와 강경호, 두 파이터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포함해 스피릿MC 14의 전 경기를 20일(일) 오후 9시부터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 지연 중계)

한편, 이에 앞서 Xports는 토요일 오후 9시에 ‘2008 스피릿MC에 미쳐라’라는 제목의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한다. 이번 대회 대진표와 함께 출전하는 선수들의 주특기와 경력 등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는 한편, 최근 3년 간의 스피릿MC의 추세와 국내 격투기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데니스강 대 최정규’, ‘이광희 대 권아솔’ 등 명승부 장면만을 선별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메인이벤트를 준비 중인 이광희와 강경호 선수가 출연해 경기 전 두 선수의 각오와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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