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은 1.15(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문명간 연대’ (Alliance of Civilizations) 제1차 연례포럼 참석 계기에 스페인, 터키, 예멘, 불가리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현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및 실질협력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가. 한·스페인 회담

송 장관과 「모라띠노스(Moratinos)」스페인 외교장관은 문명간 연대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무대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 장관은 고위인사교류가 양국 관계 증진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모라띠노스 장관은 「펠리뻬(Felipe)」왕세자 및 「사빠떼로(Zapatero)」총리 등의 가까운 시일내 방한을 검토중이며, 아울러 고위급 정책협의를 위해 금년중 방한의사를 피력하였다. 또한 모라띠노스 장관은 양국간 문화교류를 위한 주한스페인문화원의 조기 개원과 경제통상협력 증진을 위한 지상사 주재원에 대한 비자발급 절차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나. 한·터키 회담

송 장관과 「바바잔(Babacan)」터키 외교장관은 양국간 고위급 인사교류 증대, 경제·통상·투자 및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국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증진에 만족을 표명하고, 터키측 원전건설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문제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송 장관은 우리나라의 2013-14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또한 터키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 치안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아르빌에 파병되어 있는 우리 군의 안전문제 등과 관련 향후 동 지역정세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다. 한·예멘 회담

송 장관과 「알-키르비(Al-Qirbi)」예멘 외교장관은 주예멘 한국대사관 재개설을 계기로 한·예멘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특히, 이슬람 국가에 대한 이해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해 창설한 ‘중동 소사이어티’구상에 대한 예멘 정부의 지지를 확인하였으며,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원유, 가스분야 이외에도 한국기업의 대 예멘 투자 증대를 촉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또한, 알-키르비 장관은 예멘 ‘고등기술훈련소 사업’ 및 외교부 신청사 건물용 컴퓨터 지원 등 우리측의 對예멘 원조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라. 한·불가리아 회담

송 장관과 「칼핀(Kalfin)」불가리아 외교장관은 ‘06.6월 한명숙 前총리의 불가리아 방문이래 한·불가리아 교류협력을 평가하고, 우리기업의 對불가리아 투자 증진 및 양국간 교역량 증가 등 경제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으며, 송 장관은 우리나라의 2013-14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이외에도 양 장관은 코소보 문제 등 발칸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금번 문명간 연대 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상기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관련국과의 주요 외교현안을 점검하고 상호이해를 확대하는 한편, 양자 협력관계를 강화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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