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정밀화학, 석유화학 하락Cycle 국면에서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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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8-01-17 08:41
서울--(뉴스와이어)--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와 목표주가 55,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8년 주당순자산(BPS) 28,629원에 화학업종 평균 PBR 1.9배를 적용하였다. 동사는 2008년 영업실적 개선이 전년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세계 석유화학경기의 하락싸이클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한다.

동사의 2007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293억원(YoY +11.2%), 292억원(YoY +139%)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2007년 4분기 영업이익 75억원은 전분기(115억원)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27.9억원) 대비 대폭 개선된 수준이다. 2007년 실적개선은 주요 제품인 Mecellose와 AnyCoat, ECH 등 정밀화학부문의 실적개선 때문으로 3개 품목의 영업이익 합이 동사 전체 영업이익을 상회한다, 특히 고수익성을 유지하는 Mecellose(매출비중 14%)의 매출액이 50% 이상 증가한데 기인한다.

동사 매출구조는 비료 관련 일반화학 52.8%, 고부가 제품군인 정밀화학 43.5%,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재료부문 4%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일반화학부문은 적자, 정밀화학은 회사 전체 영업이익을 충당하고 있으며 전자재료부문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008년 하반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2008년 영업이익은 420억원(+43.8%)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력 수익원(Cash Cow)들의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축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Mecellose의 생산능력 증설(25,200톤, +20%)과 특수 의약용으로 사용되는 AnyCoat 증설(2,000톤, +100%)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의 프린터 사업과 연계된 토너사업과 고휘도필름 등 신규사업은 2008년 하반기 공장증설 이후 20009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계상이 예상된다.

원가측면에서도 주 원재료가 고유가 영향을 덜 받는 재료로 구성되어 있는 점도 향후 실적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주 수익원인 Mecellose, AnyCoat와 ECH의 주원료는 각각 프로필렌, 펄프인데 이들 원재료의 2007년 가격은 전년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유가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따라서 향후 주력제품의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이후 세계 석유화학경기가 하락싸이클로 진입하는 국면에서 동사의 사업구조는 타사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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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안상희 769-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