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KT, 긍정적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KT는 08.1.16일 CEO Day 행사를 통해 08년 경영목표와 IPTV를 중심으로한 유/무선, 방송/통신 컨버젼스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였다. 매출은 12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1.5조원, EBITDA는 3.6조원, CAPEX 2.6조원으로 다소 보수적인 재무적목표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후발사업자의 VoIP마케팅이 활성화 될 경우 KT의 시내전화 매출의 감소폭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매출목표의 달성가능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하나 영업이익, EBITDA는 결합판매를 통한 마케팅비용 절감과 각종 비용절감노력을 통해 달성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영업목표는 IPTV가입자 150만, Wibro 40만, VoIP 100만으로 다소 공격적이라 판단되며 IPTV를 통한 기본료, PPV(Pay Per View), 광고, 커머스 등 다양한 수익모델이 제시되었으나 광고, 커머스수익모델은 단기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같은 경영목표는 남중수 사장의 연임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서 지난 3년이 성장기반을 다져온 기간이라면, 향후 3년은 본격 성장을 목표로한 기간으로 판단된다. 또한 주주 및 기업가치를 중시하는 경영방침과 신정부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IPTV 상용화 등이 구체화 되고 있고 하반기 IPTV사업 강화, 지배구조 개편 논의도 KT에 긍정적이라 판단한다. 또한 요금인하도 이동통신요금이 주요 타겟이므로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대상으로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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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이동섭 769-3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