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3(Halo 3)의 국내 챔피언 탄생하다

서울--(뉴스와이어)--헤일로 3의 국내 최강팀이 탄생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가 지난해 11월부터 MBC 게임과 함께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 후원으로 진행한 ‘비티씨정보통신배 Xbox 360 헤일로 3 챔피언십’에서 CSF(권홍순, 신현진, 유동규, 권한솔)팀이 우승을 차지해 최강팀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CSF팀은 결승 상대인 DOX팀을 피말리는 승부 끝에 최종 결과 3승 2패로 물리치며, 챔피언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명실상부한 2007년 최고의 비디오 게임 ‘헤일로 3’의 국내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비티씨정보통신 배 Xbox 360 헤일로 3 챔피언십은 예선전부터 국내 비디오 게이머들의 뜨거운 열기와 명승부로 가득한 자리였다. 총 20개 팀이 지난 11월 25일부터 8주 동안 치열했던 대전을 펼쳤던 헤일로 3 챔피언십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디오 게임의 e-스포츠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가늠해보는 기회이기도 했다.

결승전은 두말할 나위 없는 헤일로 3 챔피언십의 백미. 개막전에서도 맞붙었기에 서로가 서로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CSF팀과 DOX팀은 3선 2승제로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서 손에 땀이 날 정도의 진검승부를 펼치며 헤일로 3 팀배틀의 묘미를 선사했다. 서로 1승씩을 나눠 가진 후, 돌입한 최종 경기에서는 CSF팀이 막판 극적으로 역전하며 화룡점정의 마지막 한 점을 찍었다. 결승전을 관전한 헤일로 3 팬들과 함께 자리했던 비디오 게임 관계자들은 CSF팀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DOX팀을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자, 뜨거운 박수로 챔피언의 탄생을 축하했다.

CSF팀의 리더 권홍순씨는 “개막전에서 DOX팀에 패한 경험을 거울 삼아, 연습 시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완성된 팀워크가 오늘 빛나는 승리로 이끈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CSF팀 멤버들은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과 탁월한 스토리 텔링, 다양한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헤일로 3는 말그대로 최고의 비디오 게임”이라며 “국내 초대 헤일로 3 챔피언팀이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김대진 상무는 “다양한 전략과 고난도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국내 게이머들의 실력이 헤일로 3 해외 유저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라며 국내 게이머들의 헤일로 3 게임 실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Xbox 360용 게임을 통해 국내 게이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비디오 게임리그의 e-스포츠화를 정착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 레이싱 모델 조상히의 사회로 진행된 국내 헤일로 3 챔피언십 최종 결승전은 이번 주 금요일 (18일) 밤 11시에 게임전문 채널인 MBC 게임을 통해 방영된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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