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높아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가 1월 20일부터 인도주의 사업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적십자회비 모금」에서 훈훈한 미담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수해의 아픔을 겪었던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주민들은 재난 때 마다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수재민을 위한 헌신적인 구호활동을 보여준 적십자사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자발적인 적십자 회비 100% 납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주공아파트 주민 일동은 지난 1년간 폐품을 수거, 판매하여 적립된 수익금 전액을 적십자회비로 기탁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 임대아파트 거주자들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삼정백조아파트 주민들도 빈병과 폐지 등을 모아 판매금액으로 3년째 적십자 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곳의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은 적십자봉사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과 충남 태안군에서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년 점심 식대와 커피값 등을 모아 적십자회비로 기탁해 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를 출입하고 있는 전주매일신문 김○○ 기자는 이웃사랑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자녀를 위해 아내와 함께 모아왔던 돼지저금통을 전달해오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가 1월 20일부터 2월 말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적십자회비모금」은 2월 14일 현재, 목표액 411억원에 45%인 188억여원이 모금됐다.

문원일 홍보과장은 “매년 초 실시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은 기업위주의 고액기부보다는 1만원 미만의 개인기부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적십자 회비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에도 태풍 메기 이재민 구호활동을 비롯, ▲이란 밤시 지진구호활동 ▲중부지방 폭설피해 긴급구호활동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구호활동 ▲이산가족상봉 ▲재난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인간의 고통을 경감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인도주의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동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지원 활동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1천여명의 적십자 대표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기념사진전, 기념우표 발행, 자원봉사 물결운동, 헌혈 대축제, 국제인도법 세미나 등의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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