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간한 도감은 수산자원생물 중 형태가 닮은 종 또는 동종이명(同種異名)으로 인해 식별이 어려운 유사어종이 58종이 수록되어 있다. 그중 어류가 8과 38종, 십각류가 6과 12종, 두족류가 5과 8종이 수록되어 있다. 유사한 종 58종에 대하여 지역별 방언(지방명)과 닮은 종 구분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포획금지 품종과 닮은 종으로는 개서대와 참서대, 참홍어와 홍어, 대문어와 눈큰낙지, 대게와 붉은대게, 대하와 중하 등이 있으며, 이들 품종간의 형태적 특징을 상세히 제시하였다. 다른 품종의 이름을 방언으로 사용하는 품종으로는 문치가자미, 참홍어, 쥐노래미 등이 있으며, 이들 품종에 대한 지역별 방언을 제시함으로서 포획금지 품종에 대한 정확한 이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품종은 다르나 동일한 방언을 사용하는 품종으로는 털게와 왕밤송이게, 닭새우와 가시배새우 등이 있으며, 각 품종의 사진과 분포지역 등을 기재함으로서 품종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어린시기에 형태가 비슷한 품종으로는 대문어와 눈큰낙지 등이 있으며, 이들 종을 형태적 특징인 수컷의 교접완, 눈 등을 상세히 제시하여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획금지품종은 아니지만 형태적으로 유사하고 동종이명으로 인해 구별이 어려운 농어와 점농어, 능성어와 붉바리, 방어와 부시리, 참갑오징어와 흰꼴뚜기 등이 있으며, 이들 종에 대한 형태 및 생태적 특징, 방언 등을 상세히 제시하여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과학원에서는 이 도감은 수협 등 어업인 단체와 시·도, 구·군의 행정기관, 해양·수산관련 기관, 해양경찰 등에 배부함으로서 보다 손쉽게 포획금지 품종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소형어 및 산란기 보호 등 연근해 수산자원관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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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연구팀 팀장 박종화 051-720-2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