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노출연기도 불사한 니콜 키드먼의 매혹적 열연 화제
역할 위해 노출 연기도 불사!
몽환적이고 특별한 세계의 비밀이 드디어 열린다!
<퍼>는 다른 전기 영화와는 달리 평범한 주부였던 디앤 아버스가 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잠재되어 있던 천재성을 일깨워가는 초기 과정을 상상 속의 등장인물과 사건으로 다듬어냈다. 이 영화는 한 천재 사진작가의 생애를 영화적으로 접근한 새로운 시도일 뿐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 틈에서 자아를 발견할 기회를 찾지 못하던 1950년대 여성의 심리와 은밀한 욕망까지 매혹적으로 그려내고 있기에 어느 여배우라도 탐을 낼만한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셰인버그 감독은 니콜 키드먼을 캐스팅하며 “니콜은 이 캐릭터에 필요한 모든 섬세한 감정과 부드러움, 신비로움을 전부 갖추고 있었다. 니콜은 아버스에 대한 모든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이 역할에 자신의 모든 열정과 감정을 쏟아냈다” 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감탄과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여배우로서 큰 도전이 될만한 디앤 아버스 역할을 수락한 니콜 키드먼은 영화를 위해 과감한 노출 연기를 보여준 것으로도 한 차례 이슈가 된 바 있다.
사진사인 남편을 도우며 화려한 상류층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갑갑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디앤은 아파트 윗 층에 이사온 신비에 싸인 남자, 라이오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만나게 되면서 점점 삶의 생기를 되찾게 되는데, 그와의 교감과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있어 그녀의 노출 연기는 꼭 필요하고도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한 남자와의 아찔한 사랑은 더욱 비밀스러운 매혹으로 그려질 수 있었고, 노출 연기까지 불사하며 이것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해 낸 니콜 키드먼의 연기는 빛을 발한다. 결국 관객들은 그녀를 통해 한 천재작가의 기묘한 삶 속으로 들어서는 짜릿한 흥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로 서울 지역의 대표 예술 전용 극장 3개관에서 안정적인 로드쇼 개봉을 하게 된 영화 <퍼>는 1월 17일 오늘,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2008년 가장 아름답고 짜릿한 매혹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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