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World Match Racing Tour 전세계 40여개국 TV로 방송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요트관련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과 해양레저 문화 컨텐츠 구축을 위해 유치한 World Match Racing Tour(Korea Match Cup)가 전세계 40여개국에 티비로 녹화 중계되고 인터넷 TV 채널 www.sail.tv로 생중계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뿐만 아니라 전세계 200여개의 출판 매체를 통해 2억5천만명의 독자들이 Korea Match Cup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된다.

World Match Racing Tour는 아메리카스컵에 이은 세계 최고의 요트대회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해안의 전곡, 탄도, 제부도 수역에서 크루저급 대형요트(약 11미터) 프로페셔널 시합으로 치러진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메리카스컵 참가 선수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세계 랭킹 상위 16위중 12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World Match Racing Tour의 경제적 효과는 예상 외로 매우 크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World Match Racing Tour에 600만 달러를 투자해서 투자대비 14배에 이르는 8천5백만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었고 각 대회 스폰서들 역시 투자대비 약 6배의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World Match Racing Tour(Korea Match Cup)에는 우리나라 업체에서 만든 요트가 경기용 배로 사용된다. 세계적 규모의 경기에 우리 업체에서 만든 배가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대회를 통해 경기도는 물론 한국의 요트, 보트 선박건조 업체들의 이름도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는 얘기다.

World Match Racing Tour에서 엔진, 부품, 디자인 등 뭔가 독특한 방식이나 기술이 적용돼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3,4년 뒤엔 모든 요트들이 그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요트대회를 통해서 기술과 부품의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요트대회가 관광, 산업, 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World Match Racing Tour

아메리카스컵에서 느낄 수 있는 요트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고 그 열기를 전세계로 확산시키고자 구성된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다.

전세계 모든 요트대회는 ISAF에서 승인후 등급제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 대회는 ISAF(세계요트연맹) 공인 프로시합으로 2000년부터 시작됐다.

상금과 매치레이스 포인트가 걸린 프로대회로 아메리카스컵 출전 선수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한다. 평균상금은 116000달러인데 몬순컵(싱가폴)은 275000달러이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Korea Match Cup의 총 상금은 3억 달러로 World Match Racing Tour 중 최고 규모다. 기본적으로 세계적인 아메리카스컵 스키퍼들과 함께 할수 있는 무대이지만 대회 중요도나 상금 규모에 따라 탑클래스팀의 참가여부가 결정된다.

매년 9~10개국에서 개최되며 올해에는 브라질, 이탈리아, 중국, 독일, 포르투칼,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버뮤다, 말레이시아가 예정돼 있다.

외국에서는 주로 클럽이 주최가 돼 대회를 치른다. 12~16개국이 참가하고 선수단 규모는 120~170명 정도다. 경기에 사용하는 요트는 30~40피트 범위에서 정해진 단일규격의 6~8척을 사용한다. 따라서 요트의 성능보다는 팀워크와 기술로 승부가 가려진다.

1987년부터 매치레이스를 시작한 일본은 1996년 매치레이스협회를 창립, 요트인구를 늘리고 매치레이스팀을 육성해서 2003년과 2004년 두차례 월드매치레이싱투어를 개최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플랜필드 황지연실장 02-3141-072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