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서양화가 박용인 개인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사물을 단순화하고 평면적인 채색기법을 사용하여 유럽풍의 서정미를 내뿜는 작품 활동을 하는 서양 구상화가 박용인 화백(www.parkyongin.com)의 개인전을 2008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달간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구상화가(具象畵家)로 평가받고 있는 박용인 화백의 특징은 우선 색채의 아름다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가 사용하는 색들은 캔바스 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빠렛트 위에서 배합되어 만들어진 완성된 색을 그대로 캔바스에 옮김으로써 채도가 높아 보여 그림이 화려하게 느껴지고 선명해진다. 그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사용하기를 주저하는 검정에 가까운 어두운 색을 기조색으로 한다. 거기에 원색적인 이미지의 황색, 청색, 초록, 보라등 밝은색을 대담하게 대비시킨다.

그의 작품상의 또다른 특징은 구성의 단순성에 있다. 대상을 단순화하고 평면적인 채색기법을 이용함으로써 시각적으로 명쾌해진다. 또 다른 특징은 색채감각 및 구성의 세련미와 함께 서구적인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박화백만의 독특한 서정성에 있을 것이다.

박용인 화백의 화풍이 그의 초기작품의 비정형적인 사물에서 일상적인 풍경으로 전환된 것은 80년대 초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한 이후부터이다. 파리에서의 생활을 통해 비로소 자기 만의 색깔로 회화적 독창성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이후로 박화백은 아시아, 미주, 중앙아시아, 유럽 등 수많은 지역의 여행을 하면서 작가 자신도, 작품도 모두 변했다. 세상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얻은 감성과 경험, 그리고 수많은 사진들은 그의 소중한 작가적 자산이다.

전시되는 작품으로는 <포카라에서 본 안나푸르나>, <암스테르담의 추경>, <쥬리히의 풍경>, <인터라켄에서 본 융푸라우> 등 총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또한, 밀레니엄 서울힐튼 로비에서는 박용인 화백의 개인전과 더불어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회의와 희망을 동시에 작품속에 담아내는 조각가 박건원씨의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박건원 작가는 규칙과 제한 그리고 금지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속에서 개인은 과연 어떤 존재 의의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긍정적인 해답을 그의 작품을 통하여 “희망”과 “타인과의 접촉”이라는 메시지로 전달한다.

☞ 오프닝 리셉션
 일시:2008년 2월 1일(금), 오후 7시
 장소:밀레니엄 서울힐튼 로비

※ 작가소개

1. 박용인

☞ 학력
 1981-1983프랑스 파리 Academie De La Grande Chaumiere에서 수학
 1966 홍익대학교 서양학과 졸업
 1962 홍익고등학교 졸업

☞ 수상경력
 2005 제1회 한국구상대제전 특별상
 1989 일본 신호(神戶) 이기전(二紀傳)에서 신호(神戶) 신문사 대상

☞ 전시경력
 개인 초대전 32회(예화랑, 선화랑, 대림화랑, 이목화랑, 표화랑, 백송화랑, 송아당화랑, 포스코 등)
 해외 개인전 4회(LA, 프랑스 파리등..)
 국.내외 기획 초대전 400여회

2. 박건원

☞ 학력
 2000-2005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아카데미 졸업
 1996-1999 이태리 까라라 국립 아카데미 수학
 1994 홍익대학교 조소과 졸업

☞ 수상경력
 Nagold시 공모 초대전(독일)
 Serravezza시 국제 돌 조각 심포지움(이태리)

☞ 전시경력
 개인 초대전 4회(관훈갤러리, 백송화랑, 프라이베륵/독일, 뵈블링엔 미술협회 갤러리/독일)
 국.내외 기획 초대전 14회

웹사이트: http://www.millenniumseoulhilton.co.kr

연락처

홍보부 곽용덕 과장 (02)31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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