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저서의 인세나눔 함께하기로 한 ‘30년 우정 이어온 세 친구’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아야했던 시기를 함께 해온 이 세 친구가 이제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앞으로 살아갈 또 한판의 인생을 바라보면서 색다른 도원결의의 자리를 갖는다. 30년 우정의 자축파티이자 박어진씨의 책 <나이 먹는 즐거움> 출간을 기념하는 책파티에서 각자 저술한 대표작 책 인세의 1%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것을 약속하기로 한 것. 박어진 씨는 신문에 연재해온 컬럼들을 모아 최근에 <나이 먹는 즐거움>(한겨레출판 刊)을 출간했고, 김흥숙 씨는 <초상화 살인>(서해문집 刊)을 번역했으며, 권태선 씨는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 항상 포함되는 위인 전기 <마틴 루터 킹>(창비사 刊)을 저술했다. 세 사람은 각각 이 책들의 인세 및 번역료 1%를 기부하기로 했다.
글로 사고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을 직업이자 즐거움으로 삼는 공통점을 가진 세 친구가 각자의 책으로부터 발생하는 인세 1%를 이 땅의 미래세대를 위해 기부하기로 선언하는 아름다운 책파티의 유쾌한 수다가 기대된다.
*책파티 '언니들의 도원결의 파티' 안내
일정 - 2008년 1월 18일 오후 6시30분
장소 - 출판문화회관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연락처
아름다운재단 김아란 간사 016-226-9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