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강권 시도지사 협의회’ 결성 추진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 주도로 ‘낙동강권 시·도지사협의회’의 결성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 이 협의회에는 부산·대구광역시를 비롯하여, 경남·북과 강원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의 장이 그 구성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김남일 새경북기획단장 등 실무진이 경남도와 대구시를 방문, 실무적인 논의를 마친 상태이며, 이달 중으로 부산광역시와 강원도와도 협의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낙동강권 시도지사 협의회는 낙동강에 대한 보존 및 활용 방안 대한 공동 조사와 연구는 물론이고,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경부운하 건설에 따른 배후지역 개발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고, 이와 관련하여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뿐만 아니라, 협의회를 통해, 경북도가 먼저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낙동강 프로젝트를 타 시도로까지 확산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국가 시책화하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경북도의 김남일 새경북기획단장(경부운하추진지원단장)은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낙동강은 새로운 경제의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면서, “이를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도간 협력과 공동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경북도가 먼저 시도지사협의회의 결성을 제안했고, 이미 그 논의가 상당히 진척된 상태이므로 조만간 발족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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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부운하추진지원단 담당자 김성학 053-950-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