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미국 유수 기업의 CEO 들에게 대한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사공일 위원장은 19일 하와이에서 개최된 제21차 한미재계회의 분과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차기 정부는 이미 법인세 인하 및 투자를 제약하는 각종 불필요한 규제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러한 경제정책은 한국 국적의 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들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양국 기업인들도 토론을 통하여,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완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의 정립이 가장 긴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새 정부의 시장친화적 기업정책에 부응하여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한미 FTA가 최대한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 상반기 중 양국 의회에서 반드시 비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를 위해 양국 기업인들은 양국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전개하고 세미나 및 언론홍보를 통한 여론조성에 힘쓰는 등 조기 비준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번 제21차 한미재계회의 분과위원회 합동회의는 1월 18일(금)~19(토) 미국 하와이 이힐라니 리조트(Ihilani Resort)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측에서는 조석래 위원장(전경련 회장, 효성 회장)을 비롯, 류진 풍산 회장, 현홍주 전 대사,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 및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조정남 SK 텔레콤 부회장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하였고 미국측에서는 윌리엄 로즈 (William Rhodes) 위원장 (미국 씨티그룹 부회장, 미국 씨티은행장)을 비롯 스탠 게일 (Stan Gale) 게일 인터내셔널 회장 등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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