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이명박 당선인의 대선공약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제도권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미등록 대부업체에 빚을 진 사람을 포함한 신용불량자들을 구제하겠다는 신용 사면 정책을 지난 3일에 내놨다. 해당 대상자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금융소외자로서 대략 720만 명 정도이다.

이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금융시장 질서를 뒤흔드는 무리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과 업계의 반발 등을 조금 큰 시각으로 바라보면, 사실상 중요한 요소는 앞으로도 신용불량자가 속출될 수 밖에 없는 개인의 자산관리 패턴과 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인식 부재에서 온다고 볼 수 있다.

꼼꼼한 재테크와 철저한 신용등급 관리를 한다면, 제도권 금융의 소외계층인 7~8등급 대상자나 그 이하 등급 자들이 신용불량자로 추락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제도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신용을 회복하고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인터넷을 통한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가 성공적인 정착을 하면서 금융분야도 제도권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을 넘어 커뮤니티와 결합된 형태의 P2P 파이낸싱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선진국인 미국의 prosper.com이나 영국의 zopa.com의 성공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 P2P 파이낸싱 사이트 들은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인 Web 2.0의 기본 사상인 소비자중심,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수준에서의 공개, 커뮤니티를 수용한 역경매 방식을 취하고 있어 돈을 빌리려는 사용자 중심으로 대출이 일어나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출 신청자가 직접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기능이 있어 지금까지 금융기관만이 볼 수 있었던 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출신청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대출 구조는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사이트 내에 투자회원으로 가입하여 하나의 대출 신청 건에 대해 다수의 사람들이 투자하는 구조인 커뮤니티 형태의 투명한 자금 공여 방식을 취하고 있어 한국의 전통적 자금 융통 방식인 ‘계’ 나 ‘두레’ 형태의 ‘십시일반’ 정서가 녹아있어 인간미 마저 느낄 수 있다.

대표적 사이트인 머니옥션(www.moneyauction.co.kr)에서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을 1년에서 3년까지의 원리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대출을 경매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자율 또한 대출자가 직접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투자자들의 경쟁적인 저금리 우선 경락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대출금리가 인하되어 서민들의 높은 금리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향후 예상되는 수요자 중심의 금융시장 재편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적으로 약 6개월 동안 머니옥션을 통해 성사된 대출금의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연 30%대 수준으로서 대부업체의 평균금리보다는 약 1/2정도 수준이며, 차주의 신용도가 다소 양호한 경우에는 제2금융권 보다 실현금리가 더 저렴하여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금융플랫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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