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셜리 발렌타인> <블러드 브러더스>의 작가 윌리 러셀(Willy Russel)의 수작인 <리타 길들이기>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배움과 자아 발견에 대한 열망이 강한 26세의 미용사 ‘리타’가 대학의 문학교수인 ‘프랭크’를 만나 수업을 듣게 되면서 생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상의 권태로움과 자신이 추구한 지식의 허위성에 회의를 느끼며 방황하던 프랭크는 오히려 발랄하고 순수한 ‘리타’를 통해 삶의 의욕을 새롭게 느끼게 되고, ‘리타’ 또한 ‘프랭크’로 하여금 변화를 겪는다.

<리타 길들이기>는 1980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2개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되는 현대명작으로 1983년 루이스 길버트 감독, 마이클 케인, 줄리 월터스의 출연으로 영화화 되기도 했다. <리타 길들이기>의 한국공연은 매 공연 때마다 ‘리타’역의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1991년 초연을 했던 최화정, 1997년 전도연, 그리고 2004년 이태란 등의 여배우가 ‘리타’를 연기했다.

특히 1991년, 최화정, 윤주상 커플이 호흡을 맞추고 샘터 파랑새극장에서 올려진 <리타 길들이기>는 매회 전석 매진되는 큰 인기를 끌었던 공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연극열전 2>에 의해 다시 선보이는 <리타 길들이기>에서 최화정과 윤주상 커플이 17년여 만에 연극무대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어 기대를 모은다. ‘리타’와 ‘프랭크’역은 <이발사 박봉구> <마리화나>의 이승비, <한씨 연대기><고도를 기다리며>의 박용수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동숭아트센터 개요
동숭아트센터는 1989년 김옥랑 대표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의 현재적 재창조라는 기치 아래 공연영상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의 창조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공연영상문화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예술성 높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온 동숭아트센터입니다. 이제는 공연영상 중심으로 편성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전시와 교육, 식음 분야를 합류시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숭홀, 소극장, 하이퍼텍나다가 공연영상문화의 주축 공간이었다면, 꼭두박물관과 꼭두카페, 놀이공간 '꼭두랑 놀자'는 전시와 교육, 식음을 위한 공간입니다.
연락처

연극열전 홍보팀 김윤지 02-766-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