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농작물 및 시설물 안전 관리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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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8-01-20 16:36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은 2008.1.20일 15:20 태백·평창·정선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밤부터 영동지방 전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폭설 및 한파, 화재발생 등에 따른 농작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지방은 22일까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21일 밤까지 10~30cm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한다.

폭설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은 폭설이 내릴 경우 비닐하우스, 축사 등 지붕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쓸어내리고, 옆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눈 녹은 물로 인하여 습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또한 시설물 내부의 보온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 및 가축의 동사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만일 재배작물이 없는 비닐하우스에 많은 눈이 쌓여 붕괴 우려가 있을 때에는 비닐을 찢어 값비싼 철골재 파손을 막아야 한다.

한파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은 보온용 커튼이나 보온덮개는 해가 뜨는 즉시 걷고 온풍난방기를 가동하여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고, 오후에는 해가 지기 전에 피복재를 덮어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또한 다중 피복 및 방풍벽을 설치하여 시설물 내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화재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겨울철 화재의 대부분이 전기용량 초과사용, 전선 및 전열기구 정비부실, 부주의한 사용 등에 의한 발생으로 농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열기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된 전기시설은 미리 정비수리 하여야 한다. 또한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시설물 내에 소화기와 소방수를 비치하고 소방차 진입을 위한 소방로를 확보해야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축사 화재의 경우 주로 양돈장과 양계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발생시각은 주로 저녁부터 새벽사이가 60%로 전기합선, 전열기구 과열, 용접부주의 순으로 전기안전사용에 주의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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