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설 물량 급증기 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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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09:40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설 특수기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대한통운은 올해 설 특수기간 동안 지난해 설보다 46% 증가한 일일 평균 60만 상자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달 28일 월요일에는 최대의 물량이 몰려 지난해 추석 일일 최대 물량인 80만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 특수기간 동안 대한통운 택배사업부문은 전 직원이 휴일에도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물량 급증에 대비해 긴급콜밴,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 차량을 확보하고 상하차, 분류직 아르바이트 직원도 추가로 모집한 상태다. 4,000여 대의 집배송 차량을 철저히 정비하고 물량 급증에 대비 10% 이상의 차량을 협력업체 등을 통해 추가로 확보했다. 눈이 올 경우에 대비해 스노우 체인과 삽 등도 차량에 비치하도록 했다.

또 대전통합콜센터는 몇 달 전부터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상담원 6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해 상담전화가 몰리는 설 특수기 고객 응대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질 것을 예상해 각 영업소에 냉장 시설을 정비하고 정육, 생선류 등 냉동냉장이 요구되는 화물을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특히 지난해 8월 신축한 영남권 허브인 동대구터미널을 활용, 경상남북도의 화물을 이 터미널에서 분류하게 돼 영남권 택배화물 배송이 더 빨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메인허브터미널도 2개 도만큼의 물량 부담이 없어져 전국 화물 분류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얻게 돼 물량이 급증해도 화물 분류에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1월 28일에서 2월 1일 사이 한주간에 선물을 보내두는 것이 안전하다” 고 조언했다. 또 귀향 일정 때문에 택배 집하를 기다릴 시간이 없는 경우 24시간 접수 가능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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