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전문 임업인 대상 500억 규모 임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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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08-01-21 10:16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서승진)이 올 한해 전문 임업인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임도시설, 단기산림소득사업 등 17개 임업사업에 대해 총 503억원의 임업정책자금을 5년~35년 거치, 연이자 1.5~4.0%의 장기ㆍ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지원되는 임업정책자금은 임업인의 자체 경영자금 부담을 줄이고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장기수 조림, 숲가꾸기, 해외산림투자 등과 같이 자부담 없이 사업비 전액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사후 융자방식에서 사전융자 방식으로 전환하여 지원한다. 또한 임업경영을 위한 임야 매입시 경영조건이 좋은 임야를 매입할 수 있도록 매입대상 산지의 조건을 완화하여 대상 임야의 보전산지비율을 기존 90%이상에서 70%이상으로 축소했다.

아울러 임야 매입자금 융자규모에 있어서도 기존에 3.3㎡당 1만원에서 최고 5만원까지로 확대하였으며, 융자단비도 밤 작업로 조성은 ㎞당 1,500천원, 조림용 묘목구매는 1천본당 267천원으로 인상함으로써 융자지원 규모를 한층 현실화 했다. 단, 융자 지원시 사립수목원 조성, 단기산림소득사업, 목가공시설, 임업기계화 등과 같이 일정부분 자부담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자부담분 집행 후 잔액분에 대해 사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올해 지원되는 임업정책자금은 국고융자 276억원(숲가꾸기 등 7종), 대출기관 융자 200억원(단기산림소득자금 등 9종), 산림재해복구 융자 27억원으로 시·군(보조사업 수반 융자) 또는 산림조합(순수융자)에 융자를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된 임업인에 한하여 산림조합을 통해 대출이 이루어진다.

임업정책자금은 무역자유화에 따라 값싼 임산물의 수입이 증가하고 임업경영비 상승에 따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경영규모를 확충하고 경영여건을 개선하여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임업인에게 지원되는 정부지원 자금으로 시중은행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기타 임업정책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 정책의 숲→산림정책→임업정책자금 집행지침) 또는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www.nf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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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영지원팀 김시준 사무관 042-481-4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