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국가산업단지 설날 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반월, 울산, 창원, 구미, 여수 등 전국 31개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 1,81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도 설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 조사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날 때 가동하는 업체는 256개사(14.1%)로 나머지 대부분(85.9%)의 업체는 3~6일씩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수는 법정연휴인 설연휴(2.6~8)가 주말(토~일)과 이어져있어 총 5일 동안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전체의 82.6%(1,494개사)로 가장 많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77.5%P 증가한 것이다.
반면, 4일 미만 휴무실시 업체가 전년대비 81.4%P 감소한 7.0%(236개사), 6일간 휴무실시 업체는 전년대비 3.8%P 증가한 4.0%(73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평균 휴무일수는 4.9일로 지난해 3.4일보다 1.5일 정도 늘어난 것이다.
설휴무 기간 중 256개사(조사업체의 14.1%)는 설비특성상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하거나 연속생산공정, 납기준수 등을 위해 교대근무 및 최소인원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115개사(44.9%)가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하며, 나머지 141개사(55.1%)는 교대근무 및 최소 인원으로 생산라인을 부분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설날을 맞아 상여금 지급 업체는 60.0%(1,086개사)로서 지난해 설의 63.7%보다 3.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봉제 확산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 기준으로 100~200% 지급업체가 지난해 설보다 4.9%P 증가한 전체의 26.9%(487개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50~99% 지급업체가 전년대비 2.7%P 증가한 23.7%(429개사), 50% 미만 지급업체가 전년대비 12.3%P 감소한 8.3%(151개사) 순으로 나타났으며 200% 이상 지급업체는 전년대비 1% 증가한 1.1%(19개사)로 소폭 증가했다.
미지급 계획인 업체는 40.0%(724개사)로서 지난해 설보다 3.7%P 증가하였다.
전체적으로, 연봉제 확산 등으로 인해 미지급 업체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100% 이상의 상여금 지급비율도 전년대비 5.9% 증가(22.1%→28%)하여 전반적인 상여금 지급수준은 다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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