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민선 4기 들어 도지사의 연초 시·군 방문 활동이 도와 시·군, 도민이 한데 똘똘 뭉쳐 전북 발전을 이루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권위주의의 틀을 벗고 도민들의 삶 속 깊숙이 파고드는 민생투어였다면 올해는 각 지역별 전략산업을 전북 발전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꾸며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예년의 일률적이던 시·군정 업무보고와 기관방문, 현장방문 등의 의전적 방식을 탈피하고 FTA, 시장개방 등을 극복하는 ‘돈 버는 농수축산’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 대표들과의 토의는 물론 전략산업과 연관된 산업체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제해결과 개선책 마련 등 실용적 방문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10일 시작된 올 연초방문에서는 또 타 지역에 비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도 현실을 감안해 노인복지행정을 현장 점검하고 더 나은 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로시설을 빼놓지 않고 찾아가고 있다.

지난 10일 정읍시를 시작으로 15일 남원과 순창, 18일 김제와 익산시를 방문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 보고회’를 연 김완주 지사는 “정읍을 방사선융합기술(RFT)산업 밸리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과학창조도시’로, 남원은 ‘연수관광산업’, 순창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된 ‘세계 최고의 장류·장수(長壽)밸리’, 새만금 배후도시인 김제는 ‘첨단 농기계산업의 거점지역으로 한국 최고의 농업특화도시’,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상품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익산은 ‘식품을 비롯 한방과 보석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도민 모두가 똘똘 뭉쳐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모 방송사가 조선시대 정조임금의 성장과 업적을 극화한 드라마 ‘이산’을 비유하기도 하고 로마와 한니발의 30년 전쟁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모았던 로마시민들을 사례로 들며 “지난해 성과인 새만금·태권도공원 특별법과 경제자유구역 선정,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투자유치, 식품클러스터 지정 등 이른바 ‘그랜드슬램’은 도민이 하나로 뭉쳐 이룬 것”이라고 못박고 “올해에도 우리 도와 시·군이, 도민이 단결의 힘으로 세계로 비상하는 전북을 만들자”고 설파했다.

농수축산 관련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전북 쌀 경쟁력 제고 방안 등 조직화를 비롯 규모화, 브랜드화로 ‘돈버는 농업’ 육성을 위한 진지한 토의가 벌어지고 있다.

방사선과학연구소를 비롯 장류연구소, 코리아더커드(다향오리 가공 유통), 웅진농기계, (주)하림 등 전략산업과 연관있는 기업방문은 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지역혁신센터 등 각종 유관기관도 참석해 기업지원 방안 뿐만 아니라 애로해소까지 이뤄지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상태다.

김 지사의 시·군 연초방문은 이밖에도 가는 지역마다 노인건강증진센터, 그룹 홈,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함께 묵는 시설을 방문해 어른 공경의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는 물론 노인복지정책 현장 점검활동 차원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군별 전략산업 육성보고회는 오는 2월 1일 진안군과 임실군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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