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남의 인구는 지난 1995년 이후 10년간 25만2천명이 감소했다. 이는 농어촌의 청년층 인구가 대도시로 대거 이주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전남 농어촌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05년 25.3%로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도시지역 주민 유치 계획을 수립, 23일 시군 담당과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책회의를 갖는다.
도시민 유치계획은 유치 추진과정을 ‘이주 적지 조사 및 홍보’, ‘이주 희망자 파악 및 유형 분류’,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운영’, ‘이주 확정자에 대한 관련 사항 알선 및 지원’, ‘이주자 정주 지원’ 등 5단계로 분류 추진된다.
우선 이주적지 조사의 경우 전남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지는 행복마을 조성, 농촌마을 종합개발, 전원마을 조성 등 기반 시설 정비 및 확충과 환경개선이 잘 된 마을, 교통·의료 교육 등 생활여건이 좋은 곳, 농림어업 및 관광 등 산업조건이 좋은 곳, 신규로 조성된 주택단지 등이며 정주 여건이 좋은 지역은 신문, 인터넷, 우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주희망자 파악 및 유형분류는 주요 출향인사와 향우회원 등을 통한 귀향희망자를 조사하고 전남으로의 이주희망자 접수창구를 설치해 명단을 확보한다.
이를 토대로 이주목적 및 정주형태에 따라 전업형, 작품·예술활동형, 은퇴·노후생활·요양형, 도시 통근형, 주말 체류형 등으로 분류한 다음 유형에 적합한 체험행사 등 유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택·농지 등 이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알선해준다는 방침이다.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은 농어촌 환경 및 주거 특히 한옥생활 체험과 농림어업 체험 등이 있다. 이런 체험활동을 통해 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도로 이주의사를 확실히 밝힌 사람에 대해선 이주에 필요한 주택, 농지, 농기계 등의 구입 및 임차에 대한 융자와 요양 및 건강 관련시설, 일거리,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의 안내,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등을 해준다.
실제 이주자에게는 농림어업에 대한 기술교육 및 현장 지도, 취업알선, 농어업시설 및 운영자금 융자, 귀농학교 수강료 지원,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동호회 가입 주선,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이주민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도시민 유치계획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면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원마을 조성, 농촌마을 종합개발, 한옥보존 시범마을, 정주여건 개선마을, 장성 황룡과 화순 능주 택지개발 지구 등과 같은 행복마을 조성사업 지역에 은퇴자를 비롯한 많은 도시민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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