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 상반기 발매 예정 대작 타이틀 공개

서울--(뉴스와이어)--“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이 연초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20여개 이상의 풍부한 타이틀 라인업으로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이 상반기 국내에서 출시될 대작 타이틀을 선보이며 새해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 자사에서 ‘Xbox 360 빅 타이틀 쇼케이스(Xbox 360 Big Titles Showcase)’를 개최해, 로스트 오디세이(Lost Odyssey), 닌자 가이덴 2(Ninja Gaiden 2), 데빌 메이 크라이 4(Devil May Cry 4) 등 올해 초 및 상반기에 발매 예정인 블록버스터급 타이틀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서 로스트 오디세이의 개발사인 일본 미스트 워커(Mist Walker)측 개발자 로이 사토(Roy Sato)와 가추히사 히구치(Katsuhisa Higuchi)가 직접 방한해, 게임 시연과 함께 로스트 오디세이 개발 과정에서의 뒷이야기 등을 소개해 국내 매체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로스트 오디세이의 비주얼 디렉터인 로이 사토는 “한국에 있는 많은 롤플레잉게임(이하, RPG) 팬들이 로스트 오디세이의 정식 발매를 손꼽아 기다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로스트 오디세이는 한국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방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그래픽, 뛰어난 스토리로 무장된 최고의 RPG”라고 자신했다.

Xbox 360용 데빌 메이 크라이 4를 오는 2월 5일 발매할 캡콤 코리아 남치우 팀장도 본 행사에 참석해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로는 최초로 Xbox 360용으로 소개되는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국내 개발사인 ‘스튜디오 나인’에서 개발한 영어학습용 Xbox 360 타이틀인 ‘스피크 아웃 잉글리시(Speak Out English)’도 첫 선을 보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김대진 상무는 “소비자들이 Xbox 360콘솔 한 대당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 수가 6.9개에 이른다는 것은, 그만큼 Xbox 360용 대작 타이틀 라인업이 훌륭하게 갖춰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Xbox 360은 2008년 상반기에도 로스트 오디세이, 닌자 가이덴 2 등 킬러 타이틀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국내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대작 타이틀로 승부 - Xbox 360 빅 타이틀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2008년 Xbox 360 진영에서의 전략은 ‘연이은 대작 타이틀의 발매’로 귀결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177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Xbox 360은,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경쟁사의 두 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강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헤일로 3를 기점으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비디오 게임 역사상 초유의 블록버스터 타이틀이 대거 출시됐기 때문.

이 여세를 몰아 Xbox 360 진영에서는 2008년 상반기에도 대작 타이틀을 쏟아내며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부동의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비디오 게임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유명 개발사들의 작품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아시아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내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대작 타이틀의 선두 주자는 바로 비디오 게임계의 거장,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프로듀싱한 Xbox 360 전용 RPG 타이틀 ‘로스트 오디세이’. RPG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비디오 게임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 타이틀은 오는 24일 발매된다.

‘스타일리시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도 Xbox 360용으로는 처음으로 그 네번째 작품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도쿄게임쇼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신작 타이틀이었던 데빌 메이 크라이 4는 2007년 일본게임대상 퓨처상을 수상해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올 봄 출시 예정인 블록버스터 액션게임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속편 ‘닌자 가이덴 2’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전설적인 개발자 이타가기 토모노부가 개발하고 있는 닌자 가이덴 2는 차세대 기종에 알맞은 새로운 게임 엔진을 장착했으며 게임 규모와 내용면에서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돼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Xbox 360용 대작타이틀의 한글화 노력 돋보여 -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Xbox 360용 대작 타이틀에 대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화 노력도 돋보였다. 로스트 오디세이의 경우, 자막은 물론 음성까지 한글화했으며 닌자 가이덴 2의 경우에도, 올 봄 자막한글화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블루 드래곤’에 이어, 방대한 분량으로 한글화 과정이 다른 장르보다도 어려운 RPG 타이틀 로스트 오디세이까지 완전 한글화한 부분은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환영받을 만한 성과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평점을 받으며 각종 해외 매체로부터 ‘2007년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이오 쇼크’ 역시 발매 시기를 늦추면서까지 자막한글화 과정을 진행해 지난 10일 발매했다.

로스트 오디세이의 한글화 과정을 담당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R&D팀의 김재연 차장은 “로스트 오디세이의 경우, 한글화 과정만 1년이 소요된 대작 중의 대작”이라고 평한 후, “Xbox 360용 대작 타이틀의 한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더불어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 자체의 확대하기 위해 한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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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 혁 부장/임대환 과장 531-4788 / 531-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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