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제70주년 ‘창립기념일’ 행사 가져
대한지적공사는 시·도단위에 12개본부, 시·군·구에 209개의 지사 조직을 두고 있으며, 4,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한지적공사는 1938년 1월 24일 재단법인 조선지적협회로 출발하여 1949년에는 대한지적협회로, 1977년에는 대한지적공사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39년에는 지적연수원을, 2005년에는 지적연구원을 설립하였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지적공사는 1월 23일 오전11시 여의도 본사에서 전임 사장·감사·비상임이사 등 원로지적인과 공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성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지적의 근·현대사를 이끌어 온 공사의 자취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날」 이며「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격변의 시대에 대비하고자 하는 다짐의 날」이라면서,「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와 기술적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자기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동안 공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 직원 등에게 표창을 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1938년 (재)조선지적협회로 설립되어 올해로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지적공사는 4,000여 직원의 96%가 지적측량기술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한 인적자원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 기술력, 경쟁력으로 우리나라의 지적측량을 선도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측량기술의 개발 및 지적제도의 발전에 기여해온 지적측량전문기관이다.
공사는 그동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 조직에 팀제도입, 성과관리시스템(BSC), 지식경영시스템(KMS), 화상회의시스템, 사이버교육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한편 수동식인 아날로그식 측량기술도 첨단디지털 측량방식인 토탈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모바일 측량시스템을 개발하여 지적측량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고객감동을 위해서는 70년 전통을 가진 대한지적공사도 국민과 고객이 없이는 오늘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전체 임직원이 인식하고 2007년도에는 경계점 표지가 망실되었을 때 다시 측량해주는 A/S제를 도입하여 665건의 고객이 이용함으로써 1억 9천만원의 측량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노약자 장애우를 위한 현장서비스, 고객의 불편사항을 실시간 처리해주는 인터넷 고객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모든 업무를 고객중심으로 전환하는 고객관계관리 시스템(CRM)을 도입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고객감동경영을 펼쳐 글로벌 공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공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기업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과 국민이 함께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이웃이 행복해진다면 우리직원 모두가 행복해 진다는 일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날개짓을 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2005년 11월 전북 순창군 금과면 대장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봉사활동,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민 초청문화체험관광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2006년 11월에는 남자사이클팀을 창단, 우리공사 소속 장선재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하여 전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해나 산불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를 당한 지역에는 지적측량수수료도 감면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2006년도에 한국능률협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대상, 한국경영대상 혁신경영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매경-부즈알랜 지식경영대상 공공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차지 한바 있고 국가청렴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결과 304개 기관 중 우리공사가 2위를 차지하였으며 2007년도에는 행정자치부 산하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기획예산처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70년의 전통,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해외진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지적제도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이나 체제전환 국가를 우선 진출국으로 선정하여 모로코, 몽골, 라오스와 지적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하였다.
2006년에는 라오스에 155㎞의 도로지적현황측량사업을 시행하여 3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007년에는 베트남 박닌성의 신도시 및 산업단지 600㏊ 조성을 위한 측량사업을 6억원에 수주하였고, 또한, 모로코 탕헤르 지역의 종합토지등록시범사업도 9억 2천만원에 수주하여 올 3월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2008년에는 아제르바이잔 지적등록 시범사업 9억 4천만원, 베트남 토지개발지구 측량사업 1억 5천만원을 시행할 계획에 있어 우리공사의 우수한 측량기술이 국경을 넘어 해외로 나아가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고객중심의 디지털 지적정보 서비스 기업」을 지향하는 대한 지적공사는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대국민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적측량을 선도하는 초일류 공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 하며 지금까지도 그래 왔듯이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 정확한 측량, 글로벌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3차원 지적정보 기술개발 등 우리공사만이 보유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c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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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0일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