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사람 대신 통역을?...지능형 통역 로봇 곧 등장

인천--(뉴스와이어)--이제 사람 대신 로봇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통역도 해주고 안내도 해줄 날이 멀지 않았다.

유비쿼터스 지식서비스 전문 기업인 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 http://www.lnisoft.com) 는 23일,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첫번째 제품으로 현재 프로토 타입(시제품 형태)으로 개발 중인 지능형 통역 로봇을 세계 최초로 본격적으로 상용화 하겠다고 밝혔다.

자동 통역 로봇이란 로봇이 통역사가 통역을 해주듯이 외국인과 내국인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것으로 엘엔아이소프트 측에 따르면 로봇이 사람의 언어를 알아듣게 하기 위한 음성인식 기술과 이를 번역해 주기 위한 자동번역 기술, 그리고 이를 다시 사람이 말을 하듯 전달하기 위한 음성합성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통역 성능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관제센터 형태의 지능형 통역 로봇용 플랫폼이 함께 개발되어 적용되게 된다.

엘엔아이소프트는 지난 97년 설립된 이래 10년 가까이 국내 자동번역 시장의 마켓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서 100%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그간 개인용에서 기업용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자동번역 제품들을 출시해 왔었다. 또한 최근에는 유비쿼터스 지식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하고 자동번역 외에도 본격적으로 RFID/USN 연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자동번역과 USN 등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온톨로지 연구 등을 본격화 하고 있기도 하다.

엘엔아이소프트 임종남 대표는 “지능형 통역 로봇의 상용화는 지금까지 엔터테인먼트 로봇, 혹은 쇼(show) 로봇 수준에 머물러 있던 국내 지능형 로봇의 실용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재 통역 로봇 구현에 필요한 자동번역 기술은 물론 HCI(음성인식 및 합성 기술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용어) 기술의 구현도 모두 완성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를 통역 모듈로 통합하는 작업만 끝낸다면 세계 최초로 로봇이 통역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상용화 하기 위해 로봇 제조업체와의 MOU(양해각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차후 계획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엘엔아이소프트 측에 따르면 이번에 상용화 되는 지능형 통역 로봇은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중심으로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한국어로 양방향으로 통역해 주는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며, 차후 일본어, 중국어, 영어 간의 다국어 통역도 가능하도록 추가 개발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RFID 및 USN 기술 등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외국인의 국적을 인지하여 개인화 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의 다양한 개인화 기술 기반의 추가 기능도 구현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엘엔아이소프트 개요
㈜엘엔아이소프트는 95년 창업 이후 15년간 유비쿼터스 지식 서비스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하는 벤처기업으로써 다국어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 연구와 RFID/USN 응용 기술 연구를 주력 분야로 하고 있다. 이 중 자연어처리 분야는 국내 자동번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군, 공공기관, 기업 등에 구축해 주고 있다. 또한 200만 회원을 보유한 자동번역 서비스 사이트인 투앤투닷컴(http://www.toandto.com)과 세계 최초의 학술정보 자동번역 서비스인 노띠(http://www.notii.co.k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유시티 플랫폼(U-City Platform) 및 RFID/USN 응용 기술 연구까지 확대하여 자사의 미들웨어 제품 유스타(uSTAR), 유웨어(uWARE) 모두 G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nisoft.com

연락처

(주)엘엔아이소프트 전략기획팀 손원근 팀장, 032-426-2770, 011-9130-404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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