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다가오는 2005 아카데미 수상작, 미리 첨 쳐보는 건 어떨까?

200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거나, 수상을 차지했던 작품들을 보면서 2005 아카데미 수상작을 미리 첨 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오는 28일(월)에 막을 올리는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해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이 <다시보는 2004 아카데미>특집을 마련한 것. 2월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방송된다.(화,수,목 밤 11시, 금,토,일 밤 10시 방영)

22일(화)에는 사무라이를 소재로 한 서사극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가 방송된다. 미국의 장교를 통해 바라본 일본의 사무라이 시대의 최후를 그린 작품으로 톰 크루즈가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사무라이와 현대 군인들과의 전투 장면이 주요 하이라이트. 사무라이의 마지막 지도자 역을 맡은 와타나베 켄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23일(수)에는 모큐멘터리 형식의 ‘마아티 윈드(A MIGHTY WIND)’가 방송된다. 모큐멘터리는 Mock(모방,흉내내기)와 Documentary(다큐멘터리)의 합성어로 연출된 다큐멘터리라는 뜻. 이 작품에서는 가상으로 포크 음악 그룹을 만들어 인터뷰와 콘서트 등을 추진하며 가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미국 개봉시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200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곡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았다.

24일(목)에는 위티 이히마에라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웨일 라이더(WHALE RIDER)’가 방송된다. 지도자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 파이가 남성적 권력에 길들여진 전통과 관습을 깨고 마을을 구원한다는 감동의 드라마. 주연을 맡은 케이샤 캐슬 휴즈는 소녀다운 순수함과 강인함을 돋보이며 열연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또 역대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25일(금)에는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가 방송된다. ‘북구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베르메르의 걸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의 창작 소설로 발표해 200만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영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는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 베르메르와 그의 하녀 그리트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다뤘다. 영화 평론가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으며, 미술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6일(토)에는 숀 펜 주연의 범죄 드라마 ‘미스틱 리버(MYSTIC RIVER)’가 방송된다. 보스턴을 배경으로 살인과 강간으로 얼룩진 세 친구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24번째로 연출을 맡았고, 2003년 전미비평가협회에서 최고영화로 선정했다. 또 2004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숀 펜), 남우조연상(팀 로빈스)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마지막 27일(일)에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범죄 드라마 ‘몬스터(MONSTER)’가 방송된다.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에일린 워노스의 비극적인 삶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 샤를리즈 테론은 연기를 위해 몸무게 13kg를 늘리는 등의 노력으로 누추한 창녀의 모습을 뛰어나게 연기했다는 평을 받으며, 2003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골든글러브, 2004년 아카데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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