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High-Up 프로그램, 곳곳에서 벤치마킹

서울--(뉴스와이어)--창업 예정자의 창업 활성화와 창업 초기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덕High-up(첨단기업도약) 프로그램에 대한 광주 등 국내 산업단지의 벤치마킹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덕High-up(첨단기업도약) 프로그램은 첨단기술기반의 잠재성 높은 창업 예정자, 창업 초기자 등에게 경영 실전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미국 샌디에고의 UCSD 커넥트 프로그램을 대덕특구의 상황에 맞게 기업성장 시뮬레이션, 단계별 진단과정 및 네트워킹 워크숍 등으로 구성한 것이다.

과학기술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대덕High-up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광주지역 光기업 도약을 위한 커넥트 프로그램인 ‘OSP(Optical Start-up Projet)'로 재구성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OSP 대덕High-up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시뮬레이션과 분야별 전문가 진단, 네트워킹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광산업 기업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클러스터추진단은 이번 사업을 시행하기 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를 방문하여 현황과 진행사항 등을 협의하는 한편, 직접프로그램을 참관하며 대덕High-up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파악한 바 있다.

최근에는 포항테크노파크도 대덕High-up 프로그램이 창업 예정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경영지원에 우수한 모델로 판단, 실행 자료 등을 요청하는 등 벤치마킹에 적극적이며, 이외에도 구미, 충남, 충북 등 전국 각 산업단지 등에서 대덕High-up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덕High-up은 2006년 프로그램 개발과 동시에 기업지원 사업으로 편성, 지난해까지 총 4회에 걸쳐 80여 개 기업을 지원하였고, 이중 ETRI의 연구소기업인 (주)메크로그래프(대표 이인호)와 위그선을 사업화 한 해양연구원의 (주)윙쉽테크놀러지 등 총 11개의 신규 법인 설립을 지원하였으며, (주)메디오스 등 7개 기업에 대해서는 100여 억원의자본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또한, 참여기업간 자발적 연계협력(value chain, 아래 그림 참조)을 구축하여 매출 및 시너지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도 수시로 연계하여 참여기업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과기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올해도 2회의 대덕High-up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첨단기술을 가진 유망 창업 예정자 발굴하고, 초기기업의 경영 지원,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송락경 사업단장은 “대덕High-up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여타 지역에 관련 자료를 적극 제공하여 모델을 공유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대상도 창업예정자의 경우 지역 제한을 두지 않고, 초기기업은 충북의 오송·오창, 충남의천안· 아산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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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 사업지원팀 사무관 이용근 02) 509-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