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방송사로 선정된 유럽방송연합(EBU, Europe Broadcasting Union)의 현장 조사단에는 총괄책임자인 마르꾸씨를 비롯하여 기술책임자 볼프강, 프로듀서 올라씨 등 핵심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5, 26일 이틀에 걸쳐 현장여건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스타디움, 코스, 사격장 등에 설치될 카메라의 위치를 확정하고, 방송컴파운드, 경기장조명, 방송부스 등의 방송시설 설치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억의 예산이 소요된 경기장 조명시설에 대해서는 1,000룩스의 조도시험을 월드컵 대회와 동일한 조건으로 1.25일 저녁 6시부터 야간에 실시하게 된다. 조명시설은 유럽권에서 시차가 2시간 이상 날 경우 야간경기로 진행해야 한다는 국제경기연맹의 규정에 따라 설치되었으며, 지난해 러시아의 칸티만시스크 월드컵 대회도 이 규정이 적용되었다.
바이애슬론은 국내방송사가 아직 주관방송사로 촬영해 본 경험이 없는 동계스포츠 종목으로서 평창 월드컵에는 생생한 경기장면 촬영을 위해 약 30여대의 카메라가 3.3km에 이르는 풀코스에 설치되고 60여명의 EBU 방송스텝이 평창에 투입될 예정인 매머드급 국제대회이다.
EBU가입 방송사 중 평창대회에는 노르웨이의 방송사(NRK) 및 독일의 방송사(디기TV, 프리즈마)가 공동으로 참여를 하게 되며, 이들 스텝 중 일부는 작년 일본 삿포르에서 개최가 된 2007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여해 야간중계방송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방송화면을 책임지게 될 올라씨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바이애슬론 경기중계를 전담했으며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도 총괄 프로듀서로 참가하게 되는 등 바이애슬론 중계방송에 있어서 세계최고의 베테랑이며, 작년 11월 8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 인증시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의 대표자격으로 평창을 이미 다녀가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경험한 지식들을 바이애슬론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한국의 방송사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고 있다.
EBU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방송연합체로서 유럽 각국의 국영방송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고 국제바이애슬론연맹과는 방송중계권 계약을 맺고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대회의 중계방송을 전담하고 있다. 평창대회를 위해서는 작년 11월 대회조직위원회와 중계계약을 마쳤으며 이번 현지조사에 이르게 되었다.
강원도 및 평창군은 물론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와 (주)태영 등 모든 관계자가 EBU의 현지조사에 참가하여 필요한 방송시설에 대해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 중계방송을 위해 KBS 등 국내방송사 참여 문제도 협의할 계획이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알펜시아 리조트내 건설되었으며 이번 월드컵 대회를 위해 리조트 전체 준공일(2008년 말)보다 앞당겨 완공되었다.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알펜시아 경기장을 국제스포츠계에 처음으로 알리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유럽으로 생중계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사회에서 평창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며,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08바이애슬론월드컵 대회는 오는 2월 27일 ~ 3월 2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약 500여명의 선수단 및 외국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6시부터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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