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까지 고려…실속 있는 참치 캔 선물세트 인기
올해 설 선물로 참치는 어떨까?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이연화(43세) 씨는 이번 설에 식품 선물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과 예비 고3을 둔 동생가족을 위해 수삼과 참치 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 씨는 “얼마 전 참치에 들어있는 오메가-3가 노화방지에 좋고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두뇌기능과 시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방송을 보고 부모님과 동생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구입했다”고 말했다.
요즘 이 씨처럼 식품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다양한 세트 구성으로 맛은 물론 받은 사람의 건강과 취향을 고려해 선물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
올해는 잘 먹고 잘 사는 ‘웰빙’을 넘어 두뇌활동까지 생각하는 ‘웰싱킹’에 주목하면서 두뇌활성화먹거리의 대표 주자 격인 참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웰싱킹은 웰빙(Well-being)과 생각을 뜻하는 싱킹(Thinking)의 합성어로 ‘두뇌활동을 통해 참살이에 이른다’는 의미를 갖는다.
오메가-3, DHA, EPA, 가바(GABA), 감마리놀렌산 등이 두뇌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치 캔이 설 식품 선물세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높아진 오메가-3에 대한 관심 덕에 참치 캔의 인기 몰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는 작년 설 연휴 동안 1일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며 참치 캔 선물세트로 5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동원F&B 서정동 팀장은 “올해도 작년 대비 판매량이 20~30%가량 오를 것을 전망한다”며 “성인병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치 캔의 판매가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참치 캔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동원F&B 개요
동원F&B는 1982년 국내 처음으로 참치 통조림을 생산한 후 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냉동·냉장식품, 육가공, 김치, 조미식품, 음료, 전통식품 등 25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명실상부 종합 식품 회사로 성장했다. 동원은 국민 건강을 지향하는 식생활문화를 창달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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