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2008 한국학생창의력 올림픽 개최

서울--(뉴스와이어)--21세기 한국을 이끌어갈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창의력 올림픽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다.

국립중앙과학관(館長 趙靑遠)과 한국창의력교육협회(會長 黃旭)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부·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특허청 등이 후원하며 (사)한국창의력교육협회가 주관하는 2008한국학생창의력 올림픽이 2월 2일과 3일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의력 대축제인 이번 대회는 2008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를 겸하고 있어 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종목에는 제1과제 “오디세이 길거리 자동차경주”, 제2과제 “공룡이야기”, 제3과제 “고전..경이로운 뮤즈들”, 제4과제 “티 구조물”, 제5과제 “별난 것들”이 있으며, 총 94개팀 658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창의력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도전과제 별로 은상 이상 수상 팀은 5월 31일~6월 3일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08세계학생창의력올림픽(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도전과제를 통해 참가자들은 과학적/기술적 요소에서 고전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과제들을 해결해야하고, 무대장치 및 소품과 시나리오의 독창성 등 오직 창의력으로 평가받게 된다. 또한 팀워크를 중시하는 이 대회에는 7명이 한 팀이 되어 1년 동안 하나의 도전과제를 선택하고 과제해결을 연극공연형식으로 표현하면서 경쟁하는데, 대회 현장에서 주어지는 자발성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평가하게 돼있어, 도전과제와 자발성 과제의 점수를 합산하여 등위가 결정된다고 과학기술부는 밝혔다.

한국창의력교육협회 황 욱 회장은 “창의력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 대회를 통하여 21세기의 창의적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며, 가장 우수한 국제 공인 창의력 프로그램이다”고 자신했다.

조청원 국립중앙과학관장은 “21세기는 책에서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능력을 가진 리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이런 시대정신에 가장 적합한 대회”라며 앞으로 이 대회를 발전시켜 우리나라 창의력 교육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Odyssey of the Mind란?

1978년 미국에서 개발된 세계 최고의 창의력 교육프로그램으로 7명이 1개팀을 구성하여 과학·수학·문학·언어·예술 등 종합적인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및 리더쉽을 신장시키는 영재교육프로그램을 말함. 매년 5월 세계의 영재들이 창의력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축제의 장을 펼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9월부터 정식회원국이 되었다.

▶ 개회식 : 2월 2일(토) 9시30분
▶ 시상식 : 2월 3일(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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