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끓는점, 녹는점 데이터도 표준화 한다

서울--(뉴스와이어)--각종 화학물질의 밀도, 끓는점, 녹는점과 같은 열역학 특성 데이터는 석유화학산업에서 혼합물의 분리정제 등 화학공정 설계, 공정개선 및 원가절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고려대학교 산·학 협력단을「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하고 동 센터가 갖고 있는 유기화합물의 열역학적 물성 데이터를 가공·표준화하여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인함으로써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사용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자료

*‘참조표준 데이터센터’역할은? : 해당 분야 참조표준의 개발계획 수립, 데이터 수집·가공·평가를 통한 참조표준개발 및 국내외 협력수행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과 민간 R&D 투자로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하여 2006년 8월 국가참조표준센터를 설립하고 이들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신뢰성을 평가한 후 참조표준으로 만들어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6개의 참조표준 데이터센터가 지정되어 대학, 연구소, 업체 등에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 까지 20개 데이터센터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유기화합물의 열역학적 물성 데이터센터」의 지정으로 향후 5년 동안 석유화학 분야 공정 및 설비 설계 시 필요한 참조표준 100여건을 우리 산업현실에 맞게 개발·보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비용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기술표준원 계량계측팀 전유태 팀장, 유경희 연구관(509-7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