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국내최초 방송·영화용 3D입체카메라 시스템 출시
그간의 3D입체카메라는 2대의 카메라를 평행하게 수평 배열하는 방식의 형태로 방송, 영화 등에 사용하는 대형카메라의 경우 카메라 간격을 인위적으로 줄일 수 없어 단편 및 주로 켐코더 수준의 준 전문가급 영상표현만 가능했다.
금번 케이디씨가 개발한 카메라 시스템은 직교방식(2대의 카메라를 수직, 수평방향으로 배열)의 마운트 설계로 방송 및 영화제작용 대형카메라의 설치가 가능하며 근접촬영 및 입체감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영상표현이 자유로워 어지럼증을 근본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3D입체모니터가 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촬영 중에도 입체영상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3D입체영화는 최근 헐리웃의 제작확대 및 3D디지털시네마의 폭발적인 증가로 국내외 영화배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미 CGV, 롯데시네마, 프리머스 등 40여개 관에서 '크리스마스의 악몽 3D', '베오울프3D' 등이 상영된 바 있다. 특히 2D영화에 비하여 입장료가 1.5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단위 스크린당 관객동원 및 수익률이 2D영화에 비하여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부터 3D 입체영상 사업에 뛰어든 케이디씨는 3D영화 상영에 필수장비인 극장용 디지털입체시스템도 지난 2006년 마스터이미지와 전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이미 한국 CGV 등 미국, 대만, 홍콩 등지에 공급하고 있다.
케이디씨의 3D콘텐츠사업을 총괄하는 엔에프엑스미디어의 이영훈사장은 “작년 말 제품개발에 성공해 최근까지 광고 및 영화제작 담당자 등과 필드테스트를 마쳤으며 국내외 영화 제작 및 음반 기획사 등과 수 편의 3D입체영화 및 뮤직비디오, 콘서트 등의 촬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D 및 3D가 함께 촬영되어 카메라 추가 설치외 콘텐츠 제작비용이 크게 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3D영화인 경우 국내 40여개 및 전 세계 800여개의 3D극장으로의 추가 배급도 가능해 부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케이디씨는 600여개의 3D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내 주요 영화배급사(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즈 등) 및 멀티플렉스 영화 사업자(Regal, AMC, Cinemark)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이들 영화의 해외배급도 적극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2대의 카메라 거취용 마운트와 동기화시스템, 그리고 3D모니터를 포함하여 1,30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특별한 경우 렌트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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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9일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