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탁 박사 과학기술인명예의 전당 헌정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물리학계의 선구자로서 한국물리학회 회장, 한국과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조순탁(1925. 1. 4 - 1996. 4. 30) 박사가 과학기술인명예의 전단 헌정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과학기술부는 2007년 12월 21일 개최된 제18회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인물선정위원회에서(위원장 : 채영복) 2007년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대상자로 이학분야 조순탁(趙淳卓) 박사를 결정했으며, 이의접수 등을 거쳐 2008년 1월 30일 헌정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기본법 제31조(과학기술인 우대 등)에 의거하여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을 선정해서 국립서울과학관의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여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며 보존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과학기술인명예의 전당에는 총 23인이 헌정되어 있고, 2008년 말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이관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조순탁 박사는 한국물리학회 창립회원으로서, 한국물리학회 회장과 한국과학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물리학계 발전에 공헌을 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이론물리학자로서 고밀도 기체의 운동을 다룬 이론을 발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물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자 선정을 위해 2007년 5월 22일 헌정대상 후보자 추천 공고 후, 2007년 8월 31일 추천을 마감하여 2005년도 및 2006년도 선정탈락자를 비롯한 2007년도 신규추천자 등 총 17인을 추천받은바 있고, 이후 2007년 12월 20일 개최된 후보자심사위원회를 통해 헌정 대상자 5인을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인물선정위원회에 최종 추천했으며, 12월 21일에 개최된 제 18회 인물선정위원회에서는 최종 후보자 5인 중 조순탁 박사가 헌정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후 이의 신청을 접수했으나, 2008년 1월 26일까지 이의 제기가 없어 헌정자로 최종 확정되었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사업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자의 업적을 발굴 보존함으로써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 과학기술인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과학기술의 우수성과 과학기술정신의 투철함을 인식시켜줌으로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과학기술분야로의 진출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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