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초코렛, 이렇게 먹어요
초코렛도 음식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맛이 떨어지며,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초코렛은 보관온도가 섭씨 15도 이하일 때 제 맛이 나며, 5도 이하면 너무 딱딱해져 먹기 불편하고, 아파트의 평균 실내온도인 25-26도에 두면 녹지 않더라도 맛이 급속히 나빠지므로 상온에는 두지 말아야 한다.
초코렛은 비닐백 등에 밀봉해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2-3개월쯤 보존될 수 있지만 빨리 먹는 것이 최상책이다.
이런 처치곤란 초코렛을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보자.
초코렛을 맛있게 먹으려면 ‘가나슈크림’으로 만들어 먹는다.
생크림 100ml와 덩어리 초코렛 200g을 준비한다. 생크림이 약한 불에서 끓으면 재빨리 불에서 내린 뒤, 잘게 다진 초코렛을 넣어 주걱으로 잘 녹인다. 이것을 `가나슈크림'이라고 부르는데 조그만 은박 컵에 넣어 냉장고에서 굳힌 후 꺼내 먹으면 맛이 훨씬 부드럽다. 단, 생크림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는 없다.
`가나슈크림'은 아이스크림에 뿌려 먹어도 되고, 뜨거운 프라이팬에 설탕과 버터를 넣어 껍질 벗긴 바나나를 지진 뒤 여기에 올려 먹어도 맛있다.
요리가 아니라면 잘 어울리는 커피, 차와 함께 먹는다. 초코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블랙커피와 설탕을 넣지 않은 차(茶)이다. 초코렛을 먹고 난 후 커피, 차를 마시면 초코렛의 단맛과 커피의 쌉쌀한 맛이 더욱 잘 어울린다.
커피&차 전문쇼핑몰 코코비아(www.cocobia.co.kr 대표 김광률)에서는 초코렛과 어울리는 커피를 추천한다.
그린마운틴 다크매직 에스프레소(283g, 2만원)는 씁쓸한 맛이 강하여 단 초코렛과 함께 먹으면 매우 좋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여, 블랙커피로 적당한 그린마운틴 오르가닉 멕시칸셀렉트(340g, 2만9천원)와 씁쓸하면서도 초코렛과 구운 열매 향이 나는 벨기안 초코렛넛(340g, 2만5천원)도 초코렛과 매우 잘 어울린다.
코코비아에서는 오는 24일까지 그린마운틴 커피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에스프레소 잔 1세트(컵+받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cocobia.co.kr 전화 02-325-4603으로 하면된다.
웹사이트: http://www.cocobia.co.kr
연락처
박지은 과장 02-325-4603 / 에이피알플러스 신경미 02-51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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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일 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