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중구의 큰 도로는 물론 골목길이 밤에 누구나 걷고싶은 거리 수준으로 환하게 변신을 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야간의 자동차 운전자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오는 12월말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골목길 이면도로의 가로등과 보안등의 밝기를 상향 개선한다.

가로등의 밝기가 개선되는 곳은 소공로(프라자호텔~한국은행)·난계로(왕십리사거리~청계8가사거리)·소파로(세종호텔~힐튼호텔)·숭례성터길(삼성본관앞~중앙일보앞) 등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161본의 가로등과 주택가 이면도로 및 골목길 보안등 2천714등이다.

중구는 간선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의 경우 기존 15룩스에서 걷고 싶은 거리 수준의 조도 밝기인 30룩스로, 주택가(이면도로) 보안등은 3~5룩스에서 10~15룩스로 개선한다.

가로등주 재질도 철재 강관주에서 부식이 되지 않는 스테인레스주로 개량하며, 구형으로 조잡하고 녹이 슬어 부식이 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조명 효율이 떨어지는 보안등 등기구를 도시미관 및 주변 여건에 어울리는 디자인 등기구로 개량한다.

토지공사 용역보고서(1998년)와 대림산업 「국내 도로조명 현형과 개선점」(2000년) 보고서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70%가 야간에 발생하고 있는데 도로조명을 약간이라도 밝게 하면 야간 교통사고를 30% 감소시킬 수 있으며, 사망사고도 50%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조명위원회(CIE) 조사에서도 도로 조명을 밝게 하면 야간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48~65%, 중상자는 24~30%,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4~53%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리고 미국 플로리다주의 경우 오후 9시 이후까지 영업을 하는 가게와 주위 조명의 밝기를 50% 이상 상향 개선한 결과 범죄 발생이 6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구도 관내 주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주민들이 야간에 통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관내 대부분의 도로 조명을 한층 더 밝게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 3월까지 관내 이면도로와 남대문시장, 명동길, 북창동, 공원 등에 35대의 주민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3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65대의 주민방범용 CCTV가 설치되면 중구에는 모두 96대의 CCTV가 운영된다.

CCTV의 설치와 유지·보수는 구청에서 맡지만, 모니터 관리와 녹화·녹취 등 운영 전반은 경찰서가 맡는다. 이에 따라 무악치안센터(중부경찰서)와 북창치안센터(남대문경찰서)에 종합운영실이 3월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CCTV는 올해 설치분까지 포함해 중부경찰서 관할 지역에 58대, 남대문경찰서 관할 지역에 38대가 운영에 들어간다.

웹사이트: http://junggu.seoul.kr

연락처

중구청 토목과 도로조명팀 이덕한 주임, 02-2260-4059, 010-8246-9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