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0년내 세계 선진 도시 수준 물 환경 조성

서울시 물관리국은 1월 30일 정례기자브리핑에서 21세기는「물의 시대」로 규정하고 10년내로 서울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의「물 순환형」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반세기의 도시개발과정에서 도시의 물 순환과 자연생태의 문제를 도외시한 결과, 계곡과 하천은 메마르고 약수터 등 용출수 고갈과 지하수위 저하 등으로 도시는 삭막해지고 황폐화된 것이 사실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10년내 도시의 물환경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금년안에 「서울 물환경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도시 곳곳에 최대한 많은 물이 유입되도록 하고 서울시내 모든 메마른 하천에 물이 흐르도록 하는 등 물 Recycle(순환)형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 서울 물 환경 종합관리계획

○ 사람·물·도시가 공생하는 물 환경 도시 조성 목표
○ 상·하수도, 빗물, 지하수, 하천관리 등 물 중장기 종합 계획
○ 물 Recycle 형 도시조성계획 수립 : 장위동 뉴타운 등 4~5개 시범 조성

- 공원, 도로 등에 빗물 침투시설, 계곡 등에 빗물 저류조 설치
- 중수도 및 하수 처리수 재활용 : 인공폭포, 연못, 실개천 등에 재이용

지하 50~60m 깊이의 대심도 하수터널 추진

서울시는 또한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홍수조절과 초기 우수처리를 위해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지하 50~60m 깊이의 대심도 하수터널 건설에 대하여 본격적인 구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여 현재 10년(75㎜/hr)으로 되어 있는 계획 강우빈도를 금년부터 30년 빈도(95㎜/hr)로 상향하여 향후 30년간에 걸쳐 하수도의 관경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수도 맨홀이나 빗물받이에서 나오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오수관과 우수관을 분류해야 한다고 보고, 오·우수분리 중장기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건천 제로 - 5년내 시내 모든 메마른 하천에 물 흐르도록

현재 서울시의 물환경은 마시는 물의 수질이나 하수도 보급률, 하수처리율 등에서는 선진도시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하천은 36개중 물이 있는 하천은 고작 10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메마른 건천이나 복개되어 하수도, 도로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열악한 환경이며 물의 재이용이나 아파트 단지나 도시내의 물을 주제로 한 친수공간도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5년내인 2012년까지 총 1,956억원을 투입하여 시내 모든 하천에 물이 흐르도록 하고 하천둔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자연학습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금년 6월까지 홍제천에 43,000천톤의 물을 한강으로부터 끌어 들여 방류하기로 하고, 2009년에는 불광천, 도림천, 당현천, 고덕천을, 2010년까지는 성북천, 묵동천, 도봉천, 우이천을, 2012년까지는 세곡천, 여의천, 대동천, 망월천, 방학천 등 총 14개의 하천에 물을 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물의 확보방법은 한강이나 중랑천 등 하천하류에서 원수를 취수하여 방류하거나 물재생센타의 고도 처리수를 활용하는 방법, 반포천과 같이 하천 하상의 지하수를 취수하여 방류하는 방법, 기타 지하철역 등의 지하수나 저류조를 이용한 방류를 복합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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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물관리국 물관리정책과장 이연배 02-2115-7810